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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3

함안총쇄록 답사기 (23) 함안 명물 감·수박·연꽃, 그때도 명물이었나

함안은 감이 유명하다. 가을이면 대봉감이 주렁주렁 열리고 겨울이면 깎아 말린 곶감이 지천으로 널려 있다. 크기도 작지 않고 달콤하기도 처지지 않는다. 여항면과 함안면·가야읍 일대에서 많이 난다. 수박도 이름이 높다. 옛날에는 여름에만 났지만 2010년대 들어서부터는 겨울에도 쏟아져 나온다. 함안이 전국 생산의 10%를 차지하는데 군북면·법수면과 대산면·가야읍이 주산지다. 연꽃도 손꼽힌다. ‘법수옥수홍련’과 ‘아라홍련’의 본고장이다. 법수면 옥수늪 일대에서 자생하던 법수옥수홍련은 1100년 전 순수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아라홍련은 고려시대 연밥이 성산산성 연못에 잠들어 있다가 700년 세월을 건너뛰어 피어났다. 라그렇다면 이렇게 풍성한 감과 수박과 연꽃이 오횡묵 시절에는 어떤 상태에 있었을까? 감은 ..

함안연꽃테마파크-똑딱이로도 이 정도는 찍는다

저는 사진을 잘 찍는 편이 아닙니다. 카메라도 고급이 아닙니다. 일본 소니에서 만든 50만원대 간단 조작 카메라를 씁니다. 갈아끼워가면서 쓰는 특수렌즈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또 어지간히 무신경해서 카메라에 접사 촬영 기능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그냥 대충 씁니다. 귀찮아서요^^물론 자랑은 아닙니다. 그냥 제가 사정이 그렇다는 말씀 정도 드리는 셈입니다. 그래서 어떤 때는 카메라가 제대로 받춰주지 않아 아쉽기도 합니다만, 이번 함안 블로거 팸투어에서는 그런 일이 전혀 없었습니다. 특히 함안연꽃테마파크 연꽃을 찍기 위해 7월 30일 이른 아침 찾았을 때는 더욱 그러했습니다.다른 지역 연꽃 단지 같으면 카메라와 연꽃 사이 거리가 멀어서 카메라 줌업 기능이 필요했을 수도 있고 나아가 일반 렌즈가 아니라 특수..

가본 곳 2016.08.15

두물머리 세미원의 초여름 풍경

지난 12일 한국언론재단 뉴스저작권사업단 워크숍을 마치고 경기도 양평에 있는 세미원이라는 곳에 들렀습니다. 세미원이라는 어원은 물을 보면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면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는(觀水洗心 觀花美心) 말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입구의 수로에는 마음을 씼자는 의미에서 빨래판을 징검다리처럼 해놨습니다. 광우병 소 펼침막 보내기운동 청원에 참여합시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id=50596 대한민국 지역신문 기자로 살아가기 상세보기 김주완 지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펴냄 지역신문 기자의 고민과 삶을 담은 책. 20여 년간 지역신문기자로 살아온 저자가 지역신문에 대한 뜨거운 애정과 자부심을 갖고 기자생활을 하면서 겪은 일들을 풀어낸다. ..

가본 곳 2008.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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