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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

나른한 늦여름 거닐기 좋은 거제 홍포 여차 창원교통방송 8월 15일에 나간 원고입니다. 늦여름에 거닐기 좋은 데로 소개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오늘은 바닷가로 나들이합니다. 바람과 바다와 하늘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거제 홍포 바닷가와 여차 몽돌 해변입니다. 홍포 바닷가는 이미 유명해져 있습니다. 길을 걸으면서 바라보는 풍경이 아주 멋지기 때문입니다. 홍포에서 여차에 이르는 4km 남짓 거리를 모두 걸으시면 가장 좋습니다만, 자동차를 달고 다니는 처지에서는 다시 돌아와야 하는 부담이 있기에 이번에는 홍포 마을 둘레에서 조금 거닐면서 놀고 그런 다음에 다시 자동차를 타고 여차몽돌해수욕장으로 옮겨가는 길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홍포 마을에서 바다를 오른쪽으로 끼고 아스팔트도로가 끝나는 지점까지 걸어갔다가 돌아오는 1.5km 조금 .. 더보기
바람과 바다가 몸을 섞는 그곳, 거제 홍포 햇빛이 바닷물과 만나면 출렁출렁 노랗게 황금빛을 띠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렇지만은 않은 줄 이제 다시 알았습니다. 가까운 바닷물은 그렇게 노랗게 빛나지만 멀리 물안개가 끼인 바다는 햇빛과 만나니 자줏빛을 내뿜었습니다. 가까운 바다 노란 빛깔과는 달리 그윽한 품이 한결 기품이 있었습니다. 하늘과 바다가 나뉘어 있지도 않았습니다. 하나로 뭉뚱그려져 있었습니다. 알맞추 끼인 안개 덕분이지 싶었습니다. 하늘과 바다가 만나는 데가 서로 엉기면서 아련해져 있습니다. 하늘이 안개를 거쳐 바다가 되고, 바다는 안개를 지나 하늘이 되는 그런 식이었습니다. 8월 31일 오전 7시 25분 거제 고현 시외버스터미널에서 53번 시내버스를 타고 1시간 40분 남짓 걸려 가 닿은 홍포 앞바다가 그랬습니다. 여기 홍포(虹浦..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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