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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2

광려천 부실 공사 창원천과 견주면 더 뚜렷

어제 6일 창원천을 다녀왔습니다. 같은 창원(하지만 예전에는 마산)의 내서읍 광려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엉터리로 돼 있는데, 창원천도 그런지 한 번 따져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창원천도 광려천과 마찬가지로 아직 그런 따위 공사가 다 끝나지는 않은 상태였습니다. 다른 데는 모르겠으나, 이 날 둘러본 반송동 대동그린코아 일대는 분명 광려천 롯데마트 삼계점 앞에서 동신아파트까지 이르는 구간보다는 나았습니다. 여기 창원천은 둔치에 자전거길만 있고 산책로는 없었는데, 군데군데 손질한 데가 있지만 광려천처럼 자글자글 조각난 데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창원천 자전거길은 광려천 자전거길이나 산잭로와 달리 한 번 보수로 끝낼 수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창원천 자전거길과 광려천 산책로·자전거길은 공법부터가 달..

촘스키를 읽고 이명박 욕하기를 멈췄다

저는 여태까지 이명박 대통령이 엉터리 영어를 말하거나 우리말을 제대로 못하거나 맞춤법이나 띄어쓰기에 맞지 않게 글을 쓰거나 하면 명색이 대통령이라는 인간이……, 하며 비웃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잘못인 줄 이제 알았습니다. 더 나아가 (운동을 그르치는) 범죄이기도 하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지배집단의 의도대로 놀아나는, 대다수 대중으로부터 스스로 멀어지고 마는 길일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촘스키를 읽고부터입니다. 저는 촘스키를 80년대 대학에서 변형생성문법이론을 창시한 언어학자로 교과서를 통해 만났습니다. 그러고 한참을 잊고 지냈는데, 90년대 들어 문득 보니 인권에 초점을 맞추는 사상가로 더 알려져 있더군요. 어쨌든 촘스키는 그야말로 노익장(老益壯)인데(1928년 생입니다요.), 우리나라에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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