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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운동 2

질경이·쇠비름으로 새 날 여는 박덕선씨

산엔들 대표이사 박덕선씨는 1963년 산청군 차황면 상중리에서 태어났다. 황매산 기슭이다. 그이는 들풀이 없이는 이야기할 수 없는 삶을 살아왔다. 생래적으로 이렇게 하고 살 수밖에 없구나 하는 느낌이 40대 들어 찾아왔다고 했다. 그런 삶은 그보다 훨씬 일찍 찾아와 있었다. 1990년대 후반 글쓰기운동·독서운동과 여성운동에 뛰어들었고 곧이어 생태운동에 나서 지금껏 이어오고 있다. 거기에는 어릴 적 체험들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2010년부터는 우리 산과 들에서 나는 풀-산야초를 갖고 건강식품을 만드는 주식회사 산엔들(http://www.mnfkorea.kr/) 대표를 맡고 있다. 1. 들풀에게 말을 걸던 산골 소녀 말하자면 그이가 태어난 고장만 해도 그렇다. 약초가 굉장히 많은 황매산 자락이라 골짜기..

교사 운동에서 환경운동·언론운동으로

거제에 계룡초등학교 변영호 선생이 있다면 사천에는 곤양중학교 윤병렬 선생이 있습니다. 변영호는 거제 민물에 사는 물고기랑 잠자리랑 긴꼬리투구새우에 대한 연구 조사로 엄청난 성과를 올렸습지요. ☞'찾아가는 환경교육'이 싫다는 선생님 ☞이번에는 잠자리로 전문가 뺨친 변영호 둘 다 지역 생태를 지키는 구실을 단단히 한다는 점은 다르지 않지만, 활동하는 내용이나 형식에서는 당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변영호가 생태 조사 연구와 교육에 집중하는 편이라면 윤병렬은 그보다는 사람과 활동 분야를 널리 아우르는 편이라는 점이 다르답니다. -고향이 사천이신지요? △곤양 출신입니다. 지금은 사천시 곤양면이지만, 옛날에는 사천과 다른 별도 행정 구역인 곤양군이어서 지역에서 활동하는 데 이런저런 인간 관계에서 좀 자유로울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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