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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3

나향욱 파면과 안희정 제3 미투 반응에 대한 생각

나향욱 파면이 부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나향욱이 고위 관료로서 신문기자들에게 "민중은 개돼지"라고 발언한 것은 분명 잘못이지만 그래도 파면은 지나치다는 요지였다. 1심과 2심에서 같은 판결이 나왔고 대법원에 가도 뒤집기 어렵다는 법무 판단에 따라 교육부가 상고를 포기했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나향욱이 파면당하는 순간에 이미 나와 있는 결론이었다. 당시 대중은 태산보다 더 크게 분노했다. 이를 가라앉히려면 파면을 시킬 수밖에 없었다. 그렇기는 해도 해임도 아닌 파면은 처음부터 지나친 것이었다. 이전에 같은 언행을 상습으로 되풀이했거나 또는 다른 비위·부정까지 함께 저질렀다면 모르지만. 사람들 심정은 그렇지 않은가 보다. 청와대 게시판에는 나향욱에 대한 파면을 그대로 유지해 달라는 국민청원이 올라 있다..

경남신문의 베껴쓰기 넘은 훔쳐쓰기

나는 경남도민일보 기자다. 경남신문 기자들과 같은 업계에 종사한다는 말이다. 나름 사정도 짐작이 되고 여러 어려움도 같이 느낀다는 얘기다. 어쨌거나 3월 26일 일요일 사람 만날 일이 있어 마산 창동 한 카페에 갔다. 시간이 남았기에 거기 있는 경남신문(3월 24일 금요일치)을 뒤적이다가 4면에 눈이 머물렀다. 이런저런 기사들이 나열되어 있었는데 모두 아홉 꼭지였다. 한 기자가 그 가운데 네 꼭지를 썼다고 되어 있었다. 비중이 높은 머리기사와 두 번째 기사와 세 번째 기사 그리고 조그만 기사 하나가 그이의 몫이었다. 머리기사는 어느 지역에서 일어난 일인지 적혀 있지 않았다.(아마 호남?) 그리고 두 번째와 세 번째 기사는 발생 장소가 서울과 대전으로 서로 달랐다. 기자 한 명이 두 현장을 동시에 찾아갔고..

내 맘대로 해 보는 대통령 후보 촌평

안철수 제발 옛날 국민학교 교과서에 나왔던 철수와 영희처럼은 하지 말아 주세요. 모범생 같이는 보이지만 활기가 전혀 없어요. 길남이처럼 하는 것 또한 호감 안 가요.그리고 지난 보궐선거에서 부산 영도에서 김무성이랑 한 판 붙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애꿎게도 서울 노원병을 택하고 안전빵으로 간 거는 간이 작아서 그랬을까요? 대한민국 유권자들은 쫀쫀한 것 정말 싫어해요. 개별개별로 보면 모르지만 전체로 보면 언제나 그랬어요. 그리고 개헌, 대통령결선투표제 꼭 그까지만 하세요. 나머지 다른 것들은 대선 끝나고 나서 해도 아무 탈 안 나요. 문재인 지난 대선 때, 박근혜는 국회의원직 사퇴를 선언했지만 문재인 선수는 그걸 끝까지 못했거나 안했어요. 사람들이 뭐랬는지 아시나요? '대통령 떨어질 거 예상하고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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