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일보에는 개인 또는 비영리 단체가 최소 1만 원에서 30만 원까지 형편대로 광고료를 내면 어떤 내용이든지 알아서 실어주는 '자유로운 광고' 지면이 있다.(☞광고료 부담없는 독자밀착광고 보셨나요? ) 주로 최근 시국에 대한 의견광고나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주장 광고 등이 실리는데, 오늘은 좀 특별한 광고가 실려 눈길을 끌었다. 우선 제일 먼저 눈에 띈 것은 부모님의 결혼 30주년을 축하하는 아들의 광고였다. "1980년 12월 21일 그날... 신랑 강정철 군과 신부 이윤이 양의 인연이 맺어지지 않았다면 저희는 세상 빛을 보지 못했겠지요. 지금껏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결혼 30주년을 축하합니다. 두 분을 사랑하는 아들·딸" 훈훈한 생각이 들어 이 광고를 캡처해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