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 도산면에 있는 한 도가에서 만든 탁주입니다. 저는 이런 상표가 있는 줄 몰랐는데, 지난 12~13일 청년 등 사회적 기업가 창의캠프에 갔다가 보고 알게 됐습니다. 제품 이름이 도산 법송 탁주라 돼 있는데요, 그러면 도산면 법송리에 공장이 있나 봅니다. 방부제를 넣지 않는다고 적혀 있는데 그 아래 원료를 보면 어이가 없어집니다. 저는 아직도 이런 술 공장이 있나? 싶었습니다. 요즘은 어지간하면 대부분 밀가루가 아닌 쌀로 막걸리(탁주)를 빚기 때문입니다. 국산 쌀을 못 쓰면 하다 못해 수입 쌀이라도 쓴다고 합니다. 100% 쌀이 아니면 80% 또는 60%라도 쌀을 쓴다면서, 그것을 겉껍질에다가 표시해 둡니다. 그런데 이 도산법송탁주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미국 또는 호주에서 수입한 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