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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대

퇴계·요수·갈천의 수승대 한시 살펴보기 거창에 있는 명승 수승대는 원래 이름이 수송대(愁送臺)였습니다. 이를 퇴계 이황이 수승대로 고쳤습니다. 퇴계는 기제수승대(寄題搜勝臺)라는 제목으로 시를 읊었습니다. 이로써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고치기 전 이름인 수송은 근심을 보낸다거나 근심 속에 보낸다는 정도로 풀이됩니다. 고치고 나서 이름인 수승은 명승지를 찾는다는 뜻으로만 새겨집니다. 퇴계의 개명이 원래 이름을 어쩌면 단순하고 명백하게 해버려 뒷맛을 없애는 측면도 있는 듯합니다. 搜勝名新煥(수승으로 이름을 새로 바꾸니)逢春景益佳(봄을 맞은 경치 더욱 좋으리)遠林花欲動(먼 숲 꽃망울은 터지려 하고)陰壑雪猶埋(그늘진 골짜기는 눈에 묻혔네)未寓搜尋眼(좋은 경치와 사람 찾았으나 만나지 못해)唯增想像懷(마음에 회포 쌓이네)他年一尊酒(뒷날 한 동이 술에)巨筆寫.. 더보기
거창 선비들의 으뜸 싸움터 수승대 탐방 루트 수승대-1km, 황산마을-1.8km, 정온생가/반구헌-9km, (말목고개에서 왼쪽으로 난 오솔길을 따라 걸어서 갈 수 있음- 4.8km) 모리재-1.9km, 강선대- 5km, 분설담-6km, 갈계숲/만월당(강선대~갈계숲은 1.2km)-1.4km, 농산리 석불입상-0.5km 말목고개-3.3km(숲길은 2.9km, 걸어서 1시간), 수승대 1. 조선 천지 으뜸 명승 수승대라지만 선비 하면 무엇이 떠오를까요? 아마 대쪽 같은 기개 따위이기 십상이겠지요. 하지만 그것은 허상입니다. 일부는 그랬지만 대다수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따져보고 되짚어보면, 그이들 역시 때가 묻고 욕심 부리는 그런 존재였습니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누리고 잘 대접받고 싶은 마음은 신분과 시대를 초월하는 인지상정이니 말입니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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