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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2

빗속 거제 봄바다의 색다른 즐거움

경남도민일보는 2011년에 이어 2012년에도 '생태·역사기행'을 진행한답니다. 올해는 경남풀뿌리환경교육정보센터(이사장 양운진)와 경남도민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갱상도 문화학교가 주관하며 경남도람사르환경재단은 후원을 합니다. 지난해는 9월부터 12월까지 네 차례 했고요, 올해는 3월부터 10월까지 여덟 차례 치릅니다. 올해 첫 나들이는 3월 23일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거제 바다에서 했습니다. 우리나라 남해 바다는 대체로 섬으로 둘러싸이거나 오목하게 들어가 있어 잔잔하고 거칠지 않습니다. 물결이 해안을 핥아대는 소리도 그래서 시끄럽기 보다는 조용한 편입니다. 그런데 같은 남해라도 거제는 다릅니다. 동쪽에 있는 장승포~능포 바다는 더욱 그렇습니다. 동백으로 이름난 지심도가 장승포 바로 앞에 있습니다만, 파도..

가본 곳 2012.04.02

이게 무슨 꽃일까요?

봄이 되면 겨우내 죽은 것처럼 말라 있던 화분에서 뭔가 볼금볼금 올라오는 새싹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 놈은 남쪽지역 치고는 좀 늦게 싹이 올라오기 시작했는데, 벌써 요만큼 올라왔습니다. 뭘까요? 저는 대충 짐작합니다. 아마 수선화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맞는지는 완전히 올라와서 꽃을 피워봐야 알겠습니다. 우선 이것부터 올려 놓고, 커가는대로 계속 새 사진 덧붙여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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