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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 2

갱상도 문화학교로 이런 일을 하겠습니다

1. 두루 누리고 고루 누리자 저희 경남도민일보가 '갱상도 문화학교'를 만들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무엇을 하는 조직이냐 묻습니다. 저는 "저희 목표는 지역 주민들이 고루 누리고 두루 누리는 데 있습니다"라고 조금은 모호한 얘기로 말문을 엽니다. '두루 누리고 고루 누리는' 주체는 당연히 경남 지역 주민입니다. 또 누리고자 하는 바는 경남의 역사·문화와 풍광·산물·자연입니다. 저희는 △인문학과 문화예술의 지역화를 위해 애쓰려고 합니다. 지금 지역 인문학 강좌를 보면 주제나 소재가 서울에서 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물론 지역을 중심에 놓고 하는 데도 있지만 대부분 그렇습니다. 2. '지역의 재발견'을 해내겠습니다 갱상도 문화학교는 경남의 역사·문화·인물과 자연 생태를 인문학 강좌 주제로 삼아 '지역..

한국의 10·20대가 블로그를 모르는 까닭

시민단체나 언론사 초청을 받아 블로그에 대한 강의를 하러 다녀보면 청중이 주로 30·40대 장년층이며 50대 이상도 적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가끔 대학의 언론 관련 학과나 대학신문·방송사 기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인터넷에 가장 익숙할 것 같은 20대 학생들이 의외로 블로그를 잘 모른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놀라게 된다. 물론 대학생들도 대개 네이버 블로그나 싸이월드의 미니홈피는 갖고 있지만, 소셜 미디어로써 블로그를 어떻게 사용하는 건지를 아는 학생이 거의 없다는 말이다. 그들의 블로그나 미니홈피는 개인 일기장이나 좋아하는 연예인 사진을 펌질하는 용도에 머물러 있었다. 중고등학교의 방과후 학교나 진로에 관한 강의를 하러 가본 적도 있는데, 역시 마찬가지였다. 실제 각종 메타 블로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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