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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2

제가 받은 설 선물, 이렇게 처리했습니다

아시다시피 경남도민일보는 취재원이나 취재대상 기관·업체로부터 선물이나 촌지를 절대 받지 않습니다. 불가피하게 받았을 경우에는 반송하거나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설을 앞두고 혹여 이런 선물이 들어올까봐 미리부터 인터넷을 통해 공지(☞경남도민일보는 설 선물을 받지 않습니다)를 올려뒀지만, 그래도 아랑곳하지 않고 선물을 보내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회사로 온 선물은 저희 기자회(회장 정봉화)에 처리를 일임해버리면 되는데, 어떻게 제 집 주소를 알았는지 집으로 보내온 경우에는 참으로 귀찮아집니다. 특히나 저는 자가용 차가 없어 선물상자를 택시에 싣고 오는 게 너무 힘듭니다. 다행히 승용차가 있는 후배기자가 도와줘서 회사까지 옮길 수 있었습니다. 지난 1월 19일부터 오늘까지 제가 처리한 선물..

이명박 대통령 내외가 보내온 설 선물

올해도 어김없이 설 명절을 앞두고 대통령 내외의 선물이 배달되어 왔습니다. 지난 추석 때도 소개한 바 있지만, 청와대의 선물 내용을 공유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올려둡니다. (☞이명박 대통령 내외가 보내온 추석 선물) 지난 추석 때와 마찬가지로 설 선물도 역시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농산물이었습니다. 그러나 내용물은 추석 때와 다릅니다. 우선 선물 상자 디자인은 비슷합니다. 그러나 무게는 생각보다 무거웠습니다. 추석 때는 된장, 고추장, 참기름, 참깨, 들기름, 건호박, 표고채, 취나물, 고사리 등 나물과 양념류였지만, 이번에는 주로 곡물류로 선물상자를 채웠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것은 곡물을 담은 그릇이 전자렌지용이었다는 것입니다. 내용물 말고 그걸 담은 그릇도 집안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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