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새마을

환희, 개나리, 청자…옛 담배 다 있네 경남 함양군 함양읍에서 마천면으로 넘어가려면 오도재라는 고개를 넘어야 합니다. 오도재를 넘어서면 지리산조망공원이 나오고, 거길 좀 지나면 '조망공원 휴게소'라는 곳이 있는데요. 이 휴게소 계산대 앞 담배포에는 요즘 보기드문 전시물이 과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70~80년대 담배들이 그것인데요. 안에 담배가 들어있는 그 상태로 고이 보존돼 있습니다. 당시 담배 중 '솔'은 빠졌네요. 어쨌든 그 때 담배들을 보니 '선'만 빼고, 다들 우리말 이름이네요. 요즘은 뜻도 알 수 없는 외국어 이름 일색인데. 우리말 이름이라서 그런지 더 정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더보기
고등학교 때 벌 받는 사진 고등학교 때 벌 받는 모습입니다. 대구 대건고등학교 2학년 4반 교실입니다. 때는 1980년이고요. '우리 반'에는 별난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괴짜들이었지요. 주먹 잘 쓰는 친구도 없지는 않았지만, 그보다는 대부분 '그 무엇'에 빠져 있는 친구들이었습니다. 저는 다른 한 친구와 함께 글에 빠져 있었고, 김모 유모 두 친구는 그림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 빠져 있었던 친구도 한 사람 있는데, 아쉽게도 이름이 기억나지 않습니다. 이 사진이 그 친구가 찍어준 것이라 한편으로는 미안하기도 합니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한테 들키면 혼이 날 수밖에 없는데도, 그 커다란 위험을 무릅쓰고 찍어줬습니다. 연극에 빠져 있는 친구도 있었는데요, 이 친구 관련해서는 학교 밖에서 연극 연습하다가 다리를 크게 다쳐서, 그..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