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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겨울엔 삼겹살 상추쌈 먹지 말라는 전희식 를 재미있게 읽었다. 이 부제로 붙어 있다. 세상을 보는 상식을 뒤집어 주었다.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해 주었다. 새로운 관점과 가치관도 일러주었다. 어쨌거나 지은이 전희식 선배가 얼마나 대담하고 웅장한지 이번에 좀더 잘 알 수 있게 되었다. 내용을 모두 소개할 능력은 내게 없다. 다만 읽는 도중에 눈길이 가고 마음이 끌렸던 대목을 드문드문 적어보겠다. 1. 처음부터 현실이었던 현실은 없다 “상상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상상 자체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모든 현실은 상상에서 시작된다. 꿈같은 상상이 현실화되어 온 것이 문명의 역사다. 논리적 타당성과 역사적 정당성이 있으면 상상은 현실화될 수 있다. 여기에 세계사적 보편성까지 있다면 말이다.”(68쪽) 2. 120년 전 농민들은 자기 문제로 징징대지 .. 더보기
생돼지구이 3500원이라고 얕보지 마라 ※아쉽지만 최근 이 집은 폐업하고 없어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괜히 이 글 보고 찾아가지 마시기 바랍니다.(2009. 10. 1) 요즘 서울의 웬만한 식당에는 삼겹살 1인분 가격이 1만 원이더군요. 우리 지역에서도 7000~8000원 하는 곳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산시 회원동 천지리치빌 옆에 가면 1인분에 3500원의 돼지고기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집이 있습니다. '황금돼지 숯돌생고기'라는 식당인데요. 제 아내가 개발한 집입니다. 3500원이란 가격도 사실 얼마전에 3000원에서 500원 올린 겁니다. 그래도 싼거죠. 이 집 대패삼겹살은 아예 2500원이고, 생삼겹살은 5000원입니다. 가격이 싸다고 해서 고기 질이 떨어질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그야말로 생고기인데, 흑돼지는 아니고 삼겸.. 더보기
중3 되는 딸과 고3 졸업한 아들 1. 어제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처가 쪽 결혼식이 있어서 전주에 다녀왔습니다. 여러 어르신 만나고 새 신랑 축하도 했습니다. 아침 7시 나서서 시외버스를 타고 오갔는데 모르는 길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피곤하더군요. 그래도 집에 있는 아이들 생각에 저녁 6시 마산 시외버스 터미널에 닿자마자 올해 중3 올라가는 딸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오늘 저녁 돼지고기 어때?” 이렇게 말입니다. 집에서 돼지 삼겹살 구워먹을까? 묻는 얘기입니다. 우리 식구는 집에서 돼지고기 구워먹기를 오래 전부터 즐겼습니다. 다달이 두 차례 정도? 제가 주로 굽습니다. 아내랑 아이들은 두께가 3cm쯤 되는 자연석으로 구워 놓은 고기를 먹습니다. 물론 지금 아내는, 몸이 아파 꼼짝 못하기 때문에 먹지를 못합니다만. 우리 식구 넷은 그러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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