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남선녀의 만남과 사랑은 전적으로 본인의 선택이자 결정일뿐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가끔 같은 회사,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동료나 선후배가 연인 관계로 발전해 결혼에 이르기도 합니다. 이른바 사내 부부가 되는 거죠.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직장의 신'에도 사내 부부가 있더군요. 모든 일이 그렇듯 사내 부부의 좋은 점도 있고 불편한 점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한 번 만들어봤습니다. 저희 후배 이승환 기자가 동료들의 의견을 수렴해 안을 잡았습니다. 너무 심각하고 진지하게 볼 건 아니지만, 한 번쯤 생각해보고 공유할 필요도 있겠다 싶어 저희 회사의 '사내 부부 수칙'을 공개합니다. 혹 여러분의 회사에도 이런 수칙 있나요? 경남도민일보 사내 부부 수칙 성문법상 효력은 없지만, 편집국장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