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윤학송 무소속 함양군수 후보 블로거 간담회 자리였습니다. 블로거 한 사람이 이렇게 물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김두관 도지사 비서실장으로 있으면서 지역 민원 해결에는 소홀히 했다는 얘기들이 있습니다." 직전까지 한 해 남짓 도지사 비서실장을 했던 윤학송 후보는 그 말이 끝나기도 전에 "비서실장은 '객관적인' 자리입니다. 경남의 18개 시·군을 어떻게 하면 잘 이끌까 고민하고 실행하는 자리입니다. 특정 시·군을 잘하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라고 받았습니다. 그러고는 이어갔습니다. "지난해 김두관 후보가 무소속으로 도지사에 당선됐을 때, 지역에서 나온 우려가 바로 '어떻게 조직도 없는 무소속이 도정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까'였습니다. 이런 조건에서 도지사 비서실장의 임무는 도정을 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