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경남도청 출입기자 둘과 그이들이 소속된 신문사 두 곳을 콕 집어 손해배상 소송을 내었습니다. 거짓말을 해서 도지사 홍준표의 명예를 갉아먹었다는 내용입니다. 저로서는 기자들이 거짓말을 했는지 아닌지를 명백하게 판단할 깜냥은 안 되지만, 그렇다 해도 홍준표 도지사가 적지 않게 거짓말을 해온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에, 홍 지사가 문제 제기한 두 기자의 기사가, 그렇게 크게 잘못되지는 않았다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홍준표 도지사의 거짓말이, 가벼운 내용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대목도 있다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7월 22일 MBC경남 ‘라디오광장’ ‘세상읽기’에서 한 번 얘기를 해봤습니다. 1. 홍준표 도지사의 보도매체 상대 소송 두 건 서수진 아나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