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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 2

마산 가포신항, 정부가 만든 ‘돈 먹는 하마’

제가, ‘마산해양신도시는 가포신항 준설토 처리장’(http://2kim.idomin.com/2323)이라는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마산 앞바다에, 섬을 인공으로 만들어 신도시로 만든다는 계획(그리고 실행)에 대해, 그 터무니없음을 짚었더랬습니다. 그나마, 그게 독자적으로 타당성이 있어서 시작된 사업이 아니라, 가포신항이라는 것을 만들려 하다 보니 뱃길을 내기 위해 바다 밑을 준설해야 하고, 그렇게 준설해서 나오는 뻘흙(준설토)을 갖다 버릴 데가 없어서 대책으로 뻘흙을 퍼부어 만드는 마산해양신도시가 됐다고 말씀드렸지요. 그런데 이번에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가포신항이 도대체 앞으로 어떻게 운영이 되겠는지 한 번 짚어봤습니다. 한 마디로 잘라 말하자면, 지금이라도 당장 문을 닫는 편이 훨씬 낫..

'대운하 전도사' 자처하는 경남도지사

김태호. 그는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선출된 경남도지사다. 경남도지사 선거의 경우 한나라당 공천만 받으면 거의 100% 당선된다. 국회의원이나 시장·군수 선거, 도의원 또는 시·군의원 선거의 경우, 간혹 지역 특성이나 유권자의 구성에 따라 무소속이나 다른 정당 후보가 당선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경남 전체 유권자를 대상으로 하는 도지사 선거의 득표율은 정당지지율과 거의 똑같이 나오기 때문에 한나라당 이외의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은 아예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나라당에만 잘 보이면 OK 그래서일까. 요즘 김태호 지사가 하는 말이나 행동을 보면, 유권자인 도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에만 잘 보이려는 것 같다. 특히 국민들은 물론 경남도민들도 다수가 반대하는 운하사업을 끝까지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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