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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설 2

배설 장군의 행동은 도망일까? 후퇴일까?

2014년 엄청나게 관객이 몰린 영화가 이다. 한국영화 관객 동원 1위를 지금도 지키고 있다.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다룬 이 영화에는 배설도 나온다. 경상우수사 배설은 영화에서 시종일관 비열한 이미지로 나온다. 칠천량해전에서부터 싸울 생각 없이 도망친다. 이순신이 통제사가 된 뒤에도 사사건건 반대하고 심지어 이순신을 암살하려고까지 한다. 명량해전 직전에는 거북선을 불지르고 달아나다 부하 안위한테 화살에 맞아 죽는다. 대중들의 역사관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이 교과서와 드라마나 영화다. 1700만 명이 넘게 을 봤으니 배설은 빼도박도 못하게 비열한 인간으로 낙인이 찍힌 셈이다. 그렇다면 진짜 역사 기록 속에서 배설은 어떤 모습일까? 배설은 칠천량해전에서 전선 12척(또는 8척, 나머지 4척은 이순신이 ..

남자 성욕의 너절함과 룸살롱 포스터

남자(男子)에게 성욕(性慾)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길 가다가 룸살롱 광고 포스터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불쑥 들었습니다. 무엇이 저런 포스터를 내붙이게 만들었을까, 싶은 것입니다. 남자에게 성욕은, 그 상대가 있든 없든 일단 배설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무엇입니다. 적어도 제가 생각하기에는 배설을 전제로 하지 않는 성욕은 남자에게 성립이 어렵습니다. 상대가 합법적인 관계에 있든 아니면 비합법적인 관계에 있든 남자의 성욕은 배설로 마무리됩니다. 그것은 상대가 사랑하는 사람이어도 성립이 되고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성립이 됩니다. 상대방을 돈 주고 산 경우에도 성립이 되고 그렇지 않아도 마찬가지입니다. 더 나아가서 상대가 없는 상태에서에도 남자의 성욕은 배설하지 않으면 안 되는 무엇입니다. 배설을 해야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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