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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추

책 소개를 위해 지인들에게 보낸 메일 안녕하세요? 경남도민일보 이사/출판미디어국장을 맡고 있는 김주완입니다. 오랜만에 소식 전합니다. 저희는 '지역신문이 뉴스기업이 아니라 종합 콘텐츠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출판물을 펴내고 있습니다. 이번에 권해드리고 싶은 출판물은 '사람'에 대한 콘텐츠로 만들었습니다. 하나는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 대한민국에서 우리 국민에게 이루 말할 수 없는 악행을 저지를 악인들의 이야기입니다. 역사교과서에는 나오지 않는 인물들입니다. 하지만 광복 70년을 넘기면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인물들이기도 합니다. 그들의 악행을 낱낱이 기록하여 역사의 재단에 세워야 한다는 마음으로 저희 임종금 기자가 썼습니다. +알라딘 책 소개 보기 http://aladin.kr/p.. 더보기
별난 사람 별난 인생 그래서 아름다운 사람들 머리말 직업 특성상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적극 활용하는 편이다. SNS가 주는 피로감 가운데 끊임없이 누군가를 비판하거나 욕하는 글을 봐야 한다는 것도 있다. 물론 내가 공감하는 비판이 더 많지만, 그런 글을 계속하여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하루 종일 짜증과 분노에 휩싸여 있을 때가 많다. 그래서 나는 가급적 즐겁고 재미있는 일이나, 알아두면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올리려 노력하는 편이다. 답도 없는 비판이나 분노를 표출하는 건 내 글을 보는 친구들에게도 스트레스를 주는 일이라 여겨서다. 일선 기자 시절 나도 은폐되어온 역사의 범죄를 발굴하여 까발려왔고, 토호세력이나 권력자에 대한 비판을 일삼아 해왔지만, 아무리 그래도 변하지 않는 현실에 답답함을 .. 더보기
방동규 토크드라마 역사적 오류 바로잡습니다 지난 11일(월) KBS-TV 인순이의 토크드라마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전설의 주먹' '시라소니 이후 최고의 주먹' '조선 3대 구라'로 불리는 방동규(방배추) 선생을 방송했더군요. '[19회]전설의 방패주먹, 배추가 돌아왔다!'라는 제목으로 방송된 프로그램을 오늘에야 다시보기로 봤습니다. 한국전쟁 때 의용군으로 입대해 실종된 형을 이야기하는 대목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가슴 아팠습니다. 또 익히 는 책을 통해 알고 있었던 내용이지만, 고문기술자 이근안에게 무자비한 고문을 당하는 부분에서는 분노가 솟구쳤습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에서 역사적 사실에 대한 오류가 있더군요. 이 또한 기록이므로 이미 방송된 내용이라 하더라도 바로잡아야 겠다는 생각에 이 글을 씁니다. 드라마에서 방동규 선생이 민주언론운동협의.. 더보기
6화. 생업마저 포기한 양윤모 영화평론가의 꿈 나이 50 넘어 잘 나가던 직업을 버린 까닭 양윤모(梁允模). 1956년 제주시 출생. 한국 나이로 60이니 어른이라 해도 무리는 아니겠지만, 앞서 여기서 소개한 채현국(81), 장형숙(89), 방배추(81) 어른들에 비하면 한참 젊은 나이다. 하지만 나이 50이 넘어 잘 나가던 직업을 훌쩍 내려놓고 고향 제주도로 낙향, 강정마을에서 전혀 다른 삶을 개척하고 있는 이 분을 언젠가는 꼭 만나보고 싶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생겼다. 바로 그 양윤모 선생으로부터 직접 전화가 걸려온 것이다. ‘대안언론을 고민하는 제주도 사람들(가칭)’이란 모임이 있는데, 제주도에 와서 지역언론에 대한 강의를 해달라는 것이었다. 지난 13~15일 그래서 찾아간 제주도였다. 그는 2008년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마을에 눌러앉기 전.. 더보기
4화. ‘시라소니 이후 최고의 주먹’ 방배추 어른의 꿈 전설의 주먹 방배추를 이긴 세 사람 방동규. 1935년생. 한국 나이로 81세. 채현국 어른과 동갑이다. 그러나 동규라는 본명보다 ‘전설의 주먹’ 또는 ‘시라소니 이후 최고의 주먹’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배추’라는 별명이 더 유명한 어른이다. 아예 성(姓)까지 붙여 ‘방배추’라고도 불린다. ‘주먹’이라는 수식어가 말해주듯 그는 1950년대에 전국에서 알아주는 싸움꾼이었다. 그러나 요즘 말하는 ‘조폭’은 아니었다. 그는 소속이 없었다. 철저히 ‘나홀로 주먹’이었다. 그에게 한 번 겨뤄보자며 찾아오는 건달도 마다하지 않았지만, 여러 명이 떼거리도 달려드는 싸움도 회피하진 않았다. 1952년 을지로 6가에서 깡패 17명과 싸운 일이나 1954년 서울 성동역 근방의 대로변에서 카빈 소총을 들이대는 군인깡패 3명.. 더보기
황석영이 방배추 앞에선 맥을 못추는 까닭 방배추(본명 방동규), 백기완, 황석영을 일컬어 '조선 3대 구라'라고들 한다. 이른바 방구라, 백구라, 황구라다. 유홍준 교수가 지난 2011년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황석영도 방배추 앞에선 입을 닫는다"고 말했다는데, 과연 그 배경은 뭘까. 방배추 어른이 쓴 는 책을 보면 이런 대목이 나온다. 황석영이 제압당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내가 황석영한테 ‘야, 너 2개월 노가다 생활을 하고 노동을 안다고 해?’ 하고 물으면 바로 꼬리를 내려버려. 노동이란 내 몸을 굴리지 않으면 바로 굶어죽을 수도 있는, 그렇게 절박하고 가혹한 거야. 먹물들이 몇 개월을 해본 다음에 ‘아, 그거!’ 하는 것과는 너무도 달라. 그건 관념에 불과한 거야. 하긴 그런 경험을 해봤다면서 바닥민중을 잘 안다고 말하고, 노동문제연구소.. 더보기
방배추 어른 낚시질 기사, 제대로 알고 씁시다 '전설의 주먹' 또는 '시라소니 이후 최고의 주먹'이라 불리는 방배추(1935년생, 본명 방동규) 어른의 이야기를 다음 뉴스펀딩에 올렸더니 '방배추'와 더불어 그의 친구 '채현국' 어른까지 다음 실시간 이슈검색어에 올랐네요. ☞[다음 뉴스펀딩]4화. '전설의 주먹' 방배추 어른의 꿈 그래서인지 이런 저런 매체에서 어뷰징 기사를 만들어 올리고 있습니다. 벌써 뉴스엔과 민중의 소리, 더 팩트에서 기사를 썼는데요. 전혀 취재없이 기존 인터넷 검색에서 나오는 내용만으로 새로운 정보도 없는 기사를 쓰는군요. 그러다보니 사실관계가 다른 내용도 있습니다. 더 팩트는 방배추 어른을 "현재 경복궁에서 야간 순찰요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썼는데요. 이는 사실과 전혀 다릅니다. 방배추 어른은 작년 12월 31일 경복궁 관리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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