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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시

청도 반시보다 더 달콤한 창원 동읍 반시 씨 없는 반시(盤枾)를, 청도가 아닌 창원 동읍에서 만났습니다. 반시라면, 그것도 씨 없는 반시라면 경북 청도에서만 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또 창원 동읍에서는 단감만 나는 줄 알았는데 그 또한 아니었습니다. 세계에서 씨 없는 반시가 나는 데가 청도뿐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청도 감나무랑 품종도 같다고 했습니다. 품종 이름은 '도근'이었습니다. 창원 동읍에서 10월 29일 열린 제10회 창원 단감 축제 행사장에서 김형수 금산농원 대표를 만났습니다. 그이는 한 켠에서 반시 반건시(半乾枾)와 감말랭이를 팔고 있었습니다. 김형수 대표는 말했습니다. "반시가 청도에서만 난다고 잘못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창원 우리 금산농원에서도 키우고 있습니다. 청도하고 마찬가지로 씨도 없습니다." ".. 더보기
청도 감나무 풍경에 고향집이 생각났다 옛날 제가 살던 경남 창녕군 유어면 한터의 고향집은 정동향(正東向)이었습니다. 동쪽에는 멀리 화왕산이 솟아 있는데, 여기서 치뜨는 해가 아침이면 늘 방안을 환하게 밝히곤 했습니다. 창호지를 바른 창문이었는데요, 옛날에는 거기 사람 앉은 눈높이 정도에 조그만 유리를 한 토막 집어넣어 방문을 열지 않고도 바깥을 살필 수 있도록 돼 있었지요. 그런데 여기로 들어온 햇빛이 잠자는 제 얼굴에 비치곤 했습니다. 그 햇빛에 눈이 부셔서 부스스 눈을 뜨면, 마당에 있는 키큰 감나무 한 그루가 그 햇살을 자기에게 달린 가지로 잘게 부수곤 했습니다. 겨울이면 하얀 서리를 몸에 감고 있던 그 나무가 햇살까지 하얗게 갈라 더욱 희게 느껴졌습지요. 그 감나무말고도 여러 그루가 우리 집에 있었지만 그 감나무가 저는 가장 좋았습니.. 더보기
청도 와인터널엔 연인 말고 부부도 많더라 경북 청도에 있는 와인터널은 철도 폐선 터널을 활용한 시설입니다. 21일 청도 블로거 탐방 때 들렀습니다. 1905년 개통했다는데, 터널은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선선해서(그러니까 기온이 일정하다는) 와인 따위를 보관하기가 좋다고 합니다. 길이가 1km남짓 된다는 와인터널에 대한 설명은 인터넷 같은 데 보면 많이 나옵니다. 자치단체나 공기업이 아닌 '청도와인'(www.gamwine.com)이라는 사기업에서 운영한다는 점이 색달라 보였습니다. 청도와인은 그 유명한 '청도 반시'로 만듭니다. 1. 와인터널 오는 대부분이 '연인'이라고 했지만 이 날 저희들 소개를 맡은 '청도와인' 직원은 여기 찾아와 느긋하게 와인 한 잔 하면서 즐기는 사람 대부분이 '연인'이라고 했습니다. 부부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처음.. 더보기
청도서 만난 예정수 감 고부가가치화 단장 10월 21일과 22일 반시로 이름난 경북 청도로 블로거 탐방을 하고 왔습니다. 반시는 쟁반처럼 납작하고 둥근 감을 뜻한답니다. 감 고부가가치화 클러스터 사업단이 초청했습니다. 청도는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감의 20%를 생산한다고 했습니다. 청도 대표 과일인 감을 갖고 지역을 살려보겠다는 취지일 것입니다. 감클러스터사업단은 이태 전 만들어져서 아직 모든 것을 제대로 갖추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이를테면 화양읍 유등리에 있는 공장도 전면 가동은 되고 있지 않았고, 여러 가지 제품 개발도 한편으로는 완성된 것도 있지만 그보다는 추진하고 있는 것도 많아 보였습니다. 청도 감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씨가 없다고 했습니다. 또 이른바 당도가 높아 음료·식초·제과처럼 가공 처리에 알맞다고도 했습니다. 그래서 전국적으로 생..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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