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새벽 5시 길을 나서 서울에 갔습니다. 아침 9시 YTN의 낙하산 사장 선임 저지 투쟁에 참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낙하산 사장 내정자는 알려진대로 대통령 이명박의 후보 시절 언론특보 구본홍입니다. 언론노조 YTN지부 조합원들이 5층 주주총회장과 그리로 이르는 엘리베이터 등에서 ‘용역 덩치’들과 몸싸움 등을 하고 있을 때 저는 다른 지부 조합원들과 더불어 YTN건물 1층 로비에서 집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날 구본홍 사장 선임은 일단 저지됐습니다만, 16일 “내일 YTN주총 9시 상암동DMC 누리꿈스퀘어-8시 집결 요망”이라 문자가 들어왔습니다. 대통령 이명박, 짐작은 했습니다만, 참 뻔뻔하고 끈질깁니다.) 이날 집회에서는 저도 가장 멀리에서 온 죄(?)로 앞에 끌려 나가 한 마디 말씀을 올리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