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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콘텐츠 2

모바일 뉴스까지 네이버가 장악하나

한 달 전의 일이다. '아이폰 전도사'라 불리는 이찬진 드림위즈 사장이 한국언론재단과 한국디지털뉴스협회 초청으로 모바일 콘텐츠 시장에 대한 강의를 했다. 그 땐 아이폰이 아직 국내에 출시되기 전이었다. 이찬진 사장은 PC 기반 인터넷에서는 포털이 뉴스 유통의 주도권을 장악했지만, 모바일에서는 절대 그렇게 되어선 안 된다며 이렇게 충고했다. "네이버에 스마트폰 콘텐츠를 주는 것은 옛날에 PC에서 당한 것과 똑같은 전철을 밟는 겁니다.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으로 볼 수 있게끔 뉴스를 포털에 넘겨주는 건 절대 안 됩니다. 그렇게 되면 스마트폰에서 '신문이 왔습니다' 하는 것만 알려줘야 하는데, 여러분이 제공한 뉴스를 가지고 '주식이 올랐습니다', '내일 태풍이 옵니다', '좋은 물건이 있습니다'는 식으로 변형..

휴대폰과 블로그의 결합시대 오는가?

나름대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 트위터도 하고 있지만 사실 내가 얼리어댑터는 아니다. 어쩌면 그 분야에는 오히려 일반사람들보다 좀 무딘 편이다. 그래서 이 글도 확신은 좀 없지만, 그냥 느낌을 정리해보는 수준으로 봐주시기 바란다. 오늘 오후 내 휴대폰 문자로 이런 게 왔다. "STT114 고객님 SK텔레콤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고의 블로그 전문 사이트 이글루스의 최신 블로그를 모바일로 보시는 거 어떠세요? 이글루스 웹사이트에서 [모바일로 보기]를 클릭하시면 이글루스의 다양한 블로그를 지금 이용하시는 휴대폰에서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이 이용해주세요." 정보이용료가 있는지, 데이터통화료가 얼마나 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그런 서비스가 나왔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곧 다른 블로그도 모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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