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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2

요구가 아닌 나눔으로 지역 공동체 회복을

설미정(42) 씨는 본인을 일러 타고난 나눔형이라 했습니다. 무엇을 상대방에게 요구하고 받아내기 보다는 여러 사람들이 한데 어울리며 그 속에서 나누는 그런 일을 좋아했던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이가 20대였던 1990년대는 그이에게도 요구와 투쟁을 주문했다고 했습니다. 부산에서 보낸 대학 시절이 그랬던 모양이지요. 그러다 20대 중반에 창원으로 넘어오게 됐고, 거기서 설 씨는 새로운 운동 형태를 만났습니다. 그러면서 줄곧 한 우물을 파게 됐답니다. 독립 영화 공동 제작자로도 활동 어떻게 하다 보니 영화로 이야기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설미정(42)씨가 공동 제작자로 참여하는 독립영화 입니다. 의 공동 제작자로는 설씨 말고도 이철승 경남이주민복지센터 소장과 문광조 경남정보사회연구소 이사장이 더 있답니..

시민단체 블로그, 최소한 이것만 지켜라

이 글은 블로그를 잘 아는 사람들이 보면 너무 뻔한 이야기일 수 있다. 하지만 최근 개설 붐이 일고 있는 시민사회단체들의 블로그를 보면, 그야말로 초보적인 것도 모르는 게 많은 것 같다. 따라서 이 글은 새로 블로그를 막 개설했거나 개설을 준비하고 있는 시민사회단체에 약간의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생각나는대로 써본 것이다. ◇블로그 이름은 친근하게 = 대개 블로그를 처음 개설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은 자기 단체명을 그대로 블로그이름으로 쓰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내가 사는 경남의 '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이 운영하는 블로그는 이다. 또 최근 개설된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의 블로그도 이다. 물론 그렇게 해선 안된다는 법은 없다. 하지만 블로그를 그 단체가 발행하는 매체의 하나로 본다면 블로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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