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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시마 2

대마도가 우리 땅이면 고구려는 중국역사다

어제 6일 마산YMCA에서 하는 '수요 인문학' 강좌를 들으러 갔습니다. 다섯 번째 시간이었는데, 유장근 경남대 교수의 '중국의 역사와 문화적 다양성' 강의였습니다. 듣는 도중에 대마도 관련 발언이 귀에 들어왔습니다. "일본 시마네 현에서 우리 독도를 두고 '다케시마'라 하면서 '다케시마의 날'을 선포하니까, 마산시에서 대응 이벤트로 '대마도의 날' 선포를 했지요. 그러면서 우리가 정벌한 적이 있고 또 조공을 받았으며 대마도가 우리 땅이라 주장하는 문헌이 있다는 등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유장근 교수는 이렇게 말하면서 이런 까닭을 댄다면 그것이 바로 우리에게 되돌아오리라 했습니다. 제대로 따져서 진정성 있게 얘기를 해야 한다는 말씀이지요. '대마도의 날' 어쩌고 난리법석은 마산에서만 떨었지만, 대마도를 ..

작위적인 일본항공 기내지의 독도 표기

얼마전 일본 도쿄에 다녀오던 길에 JAL(일본항공) 기내지 'skyward'를 보게 됐습니다. 책 안에 실려 있는 항공지도가 눈길을 끌더군요. 유심히 보다가 어설픈 영어로 승무원에게 "이거 가져가도 되겠느냐"고 물었더니 그러라고 하더군요. 챙겨왔습니다. 한국에 와서 KAL(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기내지와 비교해볼 요량이었습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공항 사무실에 기내지를 비치하지 않는다더군요. 기내지는 기내에서만 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다행히 아시아나는 공항 사무실에 보관 중인 게 있어서 한 권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JAL과 아시아나의 기내지 지도를 통해 독도표기를 비교해봤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일본 지도에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한 것은 이미 예상한대로였습니다. 하지만 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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