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남인수 2

언론·교육·문화예술계 친일파 누구인가?

발간 및 국민보고대회 관련기사를 썼더니, 오늘(9일) 아침신문을 본 독자들로부터 여러 번 전화를 받았다. '음악가 남인수도 포함되었느냐', '조연현은 어떻게 됐느냐'는 등 지역출신 인물들의 수록 여부를 묻는 전화였다. 이번에 발간된 (인명편, 전3권)에는 일제강점기 친일반민족행위자 4389명이 수록되어 있다. 사전을 펴낸 민족문제연구소(소장 임헌영)와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위원장 윤경로)는 사전 발간 국민보고대회에 앞서 인터넷으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주요' 수록인물을 공개했다. 그러나 4389명의 전체 명단은 아직 공개하지 않아 책을 구매해 받아보기 전에는 책에 수록된 개개인의 이름을 확인하는 게 쉽지 않다. 나도 아직 책을 받아보진 못했으나, 궁금해하는 분들을 위해 4389명의 명단을 별도로 입수..

조두남·장지연도 친일파 "이를 어쩌나"

가곡 의 작곡가 조두남과 작사자 윤해영, '시일야방성대곡'으로 유명한 장지연 주필 등이 친일파에 포함됐다. 조두남의 경우 마산시가 '조두남기념관'을 건립하려다 시민단체와 언론의 거센 반발로 '마산음악관'으로 이름을 바꾼 바 있다. 그러나 아직도 가곡 를 상징하는 각종 조형물이 마산에 남아 있어 철거논란이 격화될 전망이다. 또 장지연도 한동안 언론인의 표상으로 경남지역 각 신문사 기자회가 매년 신문의 날(4월 7일)에 묘소를 참배해 왔다. 그러나 몇 년 전 가 그의 친일 논설을 보도한 이후 와 이 참배를 중단했다. 대신 는 3·15의거 희생자 묘역을, 은 자기 회사 사장을 지낸 목발 김형윤 선생 추모비에 참배해 왔다. 그러나 는 자기 회사 주필을 지낸 장지연의 묘소 참배를 계속해오고 있다. 그러나 이번 명..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