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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주모 3

문재인 당선 후 경남도민일보 사장이 내부그룹에 올린 글

아래 글은 경남도민일보 구주모 대표이사 사장이 대선이 끝난 후 사내 그룹에 올린 글이다. 선거 이후 글이니 선거에 영향을 줄 일도 없고, 또한 독자들과도 공유해도 좋을 만한 글이라 생각하여 기록삼아 여기 올려둔다. 어제 편집 제작에서 독자배송에 이르기까지 늦게까지 일한 모든 동료 여러분에게 ‘모처럼 기쁜 마음’으로 고맙다는 인사 전합니다. 제가 느낀 ‘모처럼 기쁜 마음’이란, 지랄같은 9년을 끝내고 국민여망을 끌어안은 민주정권이 들어섰다는 안도감에서 싹튼 것입니다. 다들 저와 같은 심정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대선을 보고 느낀 점 몇 가지를 올립니다. 분석도 있고 당부도 있습니다. 1. 예전 새누리당이 자유한국당으로 바뀌고, 대선 국면에서 보수 표를 빠르게 흡수하는 것을 보고 사실 경악했습니다. 국정..

경남도민일보 구주모 사장의 진면모

는 경남도민일보 구주모 사장이 쓴 책이다. 부제는 '500년 고전(古典)이 시대에 던지는 메시지'다. 구주모 사장은 누구를 만나든 재미있는 이야기로 자리를 활기차게 만드는 능력이 뛰어나다. 이 책을 읽으니 그 원인을 조금은 알 것 같다. 같은 직장에서 19년째 삐대면서 한 번씩 느껴왔던 구주모 사장의 진면모를 이번에 제대로 보았다.지배이데올로기의 민낯지금 우리 사회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다. 공부를 열심히 하고 좋은 성적을 얻으려는 까닭이 바로 이와 같지 않은가 하는 얘기다. 은 이런 지배집단에 맞서는 무리들의 이야기다. 이 무리는 (대다수 구성원을 위한) 국리민복 따위는 생각도 않는다. 대신 (지배집단의) 사리사욕만 없어져도 좋다고 여긴다. 뒤집어 말하면 자기 몫 뺏기지만 않아도 먹고 살 만하다. 우리 ..

혼돈의 시대에 민중소설 수호전을 다시 읽다

500년 고전이 시대에 던지는 메시지 수호지(전) 읽어보셨나요? 의외로 삼국지에 비해 수호지를 읽은 분은 적더군요. 삼국지가 권력자들의 땅 따먹기 쟁탈전이라면 수호지는 민중이 권력자들에게 반기를 들고 빅엿을 먹이는 '민중소설'이죠. 이 수호전을 이해하기 쉽게 해설한 책이 저희 출판사에서 나왔습니다. 제가 이런 책을 써보라며 저희 구주모 사장에게 강권했고, 마침내 세상에 나왔습니다. 저자로선 과거 에 이어 세 번째 책인데요.이번 책이 제일 재미있고 술술 읽힙니다. 요즘처럼 권력자가 민을 핍박하고 수탈할 때 읽으면 속이 통쾌해지는 책입니다.책은 전국 인터넷서점과 교보, 영풍, 진주문고, 부산 영광도서, 마산 학문당과 대신서점, 창원 그랜드문고 등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요. 혹 구입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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