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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려천

광려천을 둘러보았더니 [하천과 문화] (10) 너른 품에 철새들 노닐고 대부분 하천과 달리 북동진 삼계·원계서 폭 더 넓어져 노거수 많은 삼풍대 눈길 아파트 들어서며 인구 증가 곳곳 정겨운 풍경 만나지만 수질정화 방안도 고민해야 광려천은 광려산에서 시작한다. 창원시 마산회원구·마산합포구와 함안군을 동서로 가르는 경계 구실을 하는 산이다. 산마루에서 북동쪽 직선으로 1㎞ 지점에 광산사가 있다. 그 옆에 보면 골짜기를 타고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있다. 세상에 알려진 광려천의 첫 모습이다. 마산 내서읍 신감리까지 북동진하다 오른편에서 감천을 받아들이며 정북을 향해 흐른다. 우리나라 하천은 대부분 서쪽이나 남쪽으로 흐르는데 광려천은 그 반대다. 광려천은 삼계·원계 마을에 들면서 너비가 확 넓어진다. 비탈진 산지를 벗어나 평지에 이른 .. 더보기
광려천 오염과 미나리·노랑꽃창포 심기 5월 31일 오랜만에 광려천을 걸었다. 광려천은 내가 살고 있는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있다. 직선거리로 1km 남짓, 롯데마트 내서점 앞 삼계사거리 광려천교에서 상곡사거리 상중교까지였다. 엔진오일을 바꾸러 자동차를 서비스센터에 갖다 맡기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광려천교에서 상중교까지에는 공장(오른편/동쪽)과 왼편 상가·주거지(왼편/서쪽)가 밀집되어 있다. 이런 조건에서 하천을 하천답게 유지하려면 하천으로 흘러드는 물줄기들을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 해당 구간에서 광려천으로 흘러드는 물줄기들은 내가 보기에 모두 표면이 복개되어 있었다. 물은 관거(管渠)를 타고 흘러나오고 있었다. 회색을 띠고 있는 것이 다른 물질이 틀림없이 섞여 있지 싶었다. 물이끼라 해야 하나 녹조류라 해야 하나 모르겠는데 짙은 .. 더보기
창원 통합 갈등, 갑절로 죄를 짓는 정치인들 창원이 시끄럽습니다. 통합을 했고 다시 분리하자고 난리입니다. 야구장은 마산과 진해를 왔다갔다 합니다. 준광역시다 뭐다 하면서 경남도를 떠난다 만다 합니다. 마산 출신 국회의원 둘은 지금 분리 주장이 맞다 아니다 옥신각신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다들 헛소리입니다. 갈등 해결 방법은 여기에 있지 않습니다. 애초 하지 못했던 합의나 동의를 목표로 삼아 처리해 나가야 합니다. 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고 실제로 참여하는 그런 토론 공간을 열어야 합니다. 몇 해가 걸려도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 이런 길을 버려두고 이렇게 정치인이라는 것들이 ‘뻘밭에 개싸움’을 하느라 정신이 팔려 정작 소중한 유권자의 일상이나 지역 현안은 놓쳐지고 있습니다. 이중으로 죄를 짓고 매를 버는 인간이.. 더보기
광려천 부실 공사 창원천과 견주면 더 뚜렷 어제 6일 창원천을 다녀왔습니다. 같은 창원(하지만 예전에는 마산)의 내서읍 광려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엉터리로 돼 있는데, 창원천도 그런지 한 번 따져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창원천도 광려천과 마찬가지로 아직 그런 따위 공사가 다 끝나지는 않은 상태였습니다. 다른 데는 모르겠으나, 이 날 둘러본 반송동 대동그린코아 일대는 분명 광려천 롯데마트 삼계점 앞에서 동신아파트까지 이르는 구간보다는 나았습니다. 여기 창원천은 둔치에 자전거길만 있고 산책로는 없었는데, 군데군데 손질한 데가 있지만 광려천처럼 자글자글 조각난 데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창원천 자전거길은 광려천 자전거길이나 산잭로와 달리 한 번 보수로 끝낼 수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창원천 자전거길과 광려천 산책로·자전거길은 공법부터가 달.. 더보기
광려천 산책로, 보수 공사조차 부실이다 어제 일요일 2일 낮에 광려천으로 나가 산책로를 훑어봤습니다. 5월 21일치 경남도민일보에 처음 보도됐고, 이튿날 22일치에서 창원시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내달까지 보수를 마무리하겠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내달은 6월입니다. 군데군데 하얗게 땜질이 돼 있었습니다. 물론 땜질이 되지 않은 데도 많았습니다. 잇달아서 땜질이 돼 있는 곳은 보수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구간일 테고요, 꽤 긴 거리에 이르도록 땜질된 데가 없는 구간은 잘못·하자가 없거나 아직 보수 공사에 들어가지 않은 데라고 짐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직 보수가 시작되지 않은 구간은 그냥 두고 보수를 하고 있는 구간으로 보이는 데에 들어가 살펴봤습니다. 그랬더니 적어도 제가 보기에는 지금 하는 공사는 보수가 아니었습니다. 차라리 하지 .. 더보기
광려천 환경정비가 부실인 또다른 까닭 1. 광려천 산책로는 시공 잘못으로 부실해졌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롯데마트 삼계점 앞 광려천교에서 시작해 동신아파트가 있는 중리교까지 이르는 왕복 5km정도 되는 거리에 대한 광려천 환경정비사업에서 또다른 부실을 하나 짚어보려 합니다. 29일 저는 블로그를 통해 여기 둔치에 놓인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곳곳이 깨어지고 틈이 벌어지는 잘못이 있다고 적었습니다. 제가 보기에 시공을 잘못한 탓도 없지는 않겠지만 근본 원인은 재료 또는 공법에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만약 우레탄이나 아스콘 같이 단일한 재료를 써서 아래위 구분 없이 통째 하나로 깔았다면 지금처럼 갈라지거나 깨어지거나 벌어지거나 하는 일은 생기지 않았으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금 광려천 산책로(녹색)와 자전거도로(붉은색)는 그렇지 않습니다... 더보기
창원 광려천 산책로가 부실이 아니라고? 1. 한 해도 안 돼 망가진 광려천 산책로 창원시 내서읍 롯데마트 앞 광려천교에서 동신아파트가 있는 중리교까지 왕복 5km 정도 되는 거리에 만들어진 광려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곳곳이 금이 가고 깨져 있습니다. 2012년 10월 준공됐다고 하니 한 해도 못가 난리가 난 셈입니다. 경남도민일보는 5월 21일치와 22일치에서 이 문제를 짚었습니다. 여기에 창원시와 시공회사 관계자의 말이 나오는데, 문제가 된 광려천을 바로 옆에 두고 사는 저로서는 쉽사리 이해하거나 또는 인정할 수 없는 발언이 대부분입니다. 적어도 제가 살펴본 바로는, 잔금이 나 있지 않은 데가 거의 없었고 이른바 보수라고 해 놓은 것도 문제가 많았으며 특히 이음매 부분은 부실한 정도가 심각했습니다. 게다가 서로 높낮이가 다른 부분도 있어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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