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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3

술 접대는 뇌물이고 골프 접대는 아니다?

1. 접대 골프로 경남이 떠들썩 접대 골프로 경남이 떠들썩합니다. 경남 지역 기관장 4명이 창원 지역 기업인들의 돈으로 골프를 치고 점심을 먹으며 술까지 곁들었으니 충분히 그럴 만하다 싶습니다. 여태 신문 방송에 보도된 내용을 보면 8월 2일(일) 오전 김해 정산컨트리클럽에서 이운우 경남지방경찰청장과 이인구 국가정보원 경남지부장, 김태교 창원 39사단 사단장, 박완수 창원시장 넷이 창원경영자협의회 이택우 회장을 비롯한 기업인 여덟 명과 골프를 치고 점심 자리에서 술을 마셨습니다. 이번에 이들은 넷씩 나눠 세 팀으로 골프장을 돌았답니다. 골프 치는 데 든 비용은 130만원남짓 되는데, 이 회장이 동반자도 비용을 물지 않아도 되는 특별회원권을 갖고 있어 함께 한 박 시장 등은 돈을 내지 않았고 특별회원권이 ..

골프장 이용객 2000만 명의 허와 실

골프장 이용객수가 2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골프 찬성론자들은 흔히 이를 근거로 '골프는 이미 대중스포츠'라고 한다. 잘 모르는 사람은 전 국민의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골프를 친다고 착각할 수 있는 말이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2200만 명은 가령 220만 명이 1년 동안 각각 열 번씩 골프장을 이용한 수를 합친 것으로 봐야 한다. 실제로 대한골프협회가 지난 7월 28일 펴낸 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의 실질적인 골프참여인구는 251만 명으로 추산됐다. 전 국민의 5%가 조금 넘는 수준이다. ◇이용객 2000만 명 시대의 허와 실 = 특히 그들 중에서도 실제 골프장에 나가본 소위 '필드' 경험자는 103만 명 정도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실내·외 골프연습장이나 실내 스크린을 이용한 사람들이었다..

친환경 대중골프장, 어떻게 보십니까?

지방자치단체가 직영하는 골프장이 15일 경남 의령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지자체 직영 골프장은 이곳이 전국 처음이랍니다. 게다가 이 곳은 농약을 전혀 치지 않는 '친환경 골프장'이라고 합니다. 이용료도 쌉니다. 평일에는 9홀 이용기준 1인당 2만5000원이고, 18홀을 이용하면 4만5000원입니다. 주말에도 9홀 3만 원, 18홀 5만5000원입니다. 또 의령군민과 상이군인, 장애인(3급 이상)은 5000원을 할인해줍니다. 낙동강 지류인 남강을 끼고 있는 이곳은 원래부터 하천부지였는데, 한국 천연잔디로 조성했으며, 미생물과 유기물을 활용해 병충해를 방지함으로써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답니다. 잡초는 인부를 고용해 직접 뽑겠다고 합니다. 실제 농약을 치지 않고도 골프장 잔디 관리가 가능할까요? 그래서 잔디조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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