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 저녁 7시 20분 즈음해, 창원교통방송 ‘라디오 정보 교차로’ 프로그램에서 했던 방송 원고 초안입니다. 여기서는 제가 경남도민일보 기자가 아니라 ‘갱상도문화공동체 해딴에 대표’ 자격으로 방송을 합니다. -------------------------------- 6월 둘째 주 주말은 시원하게 바람이 부는 바닷가로 나가보면 어떨까요? 특히 아이들한테 인기가 높지요. 공룡 발자국이 많아요. 고성 상족암 일대입니다. 아주 유명해서 경남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아는데요, 그렇다고 그 속살까지 다 알려지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냥 데크가 줄지어 있는 바닷가만 좀 거닐고, 공룡박물관 이런 데를 아이들과 둘러보고는 바로 돌아오기 십상입니다. 정작 긴긴 세월 동안 파도가 들이쳐서 코끼리 다리처럼 깎아 놓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