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우리 경남도민일보의 김주완 기자가 “‘존경받는 CEO대상’은 돈 주고 받은 상이었다”를 단독 보도했습니다. 알려진 그대로, 상금이나 상품도 전혀 없는 ‘무늬만’ 대상이었습니다. “어청수 경찰청장과 자치단체장 등 26명이 수상한 ‘2008 존경받는 대한민국 CEO 대상’은 결국 거액의 돈을 홍보비로 지급하는 조건으로 받은 ‘돈 내고 상 받기’의 전형으로 드러났다.”가 첫 문장이었습니다. 김주완 선배는 이 기사에서, “돈 내고 상 받기가 맞고 자치단체장들이 돈을 준 사실도 맞지만 어청수 경찰청장이 돈을 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경찰청에 정보공개 청구를 해놨는데, 그 때까지 통보가 오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해서 오후에 우리 경남도민일보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기사가 뜨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