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경남도민일보와 100인닷컴이 주관한 경남도 팸투어의 첫째 날 첫 방문지는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경남테크노파크 지능형홈산업화센터 홍보체험관이었습니다. 홍보체험관에는 '지니'가 있었습니다. 때때로 자기가 말을 알아듣지 못하면 대답을 하지 않거나 엉뚱한 소리를 하기도 했습니다만 대체로는 말을 잘 들었습니다. 지니(Gini)는 주인 음성을 인식하고 대답을 하는 한편 주인이 말한 바를 실행해주는 그런 장치의 이름이었습니다. 이를테면 주인이 "지니" 하고 부른 다음 "기상 모드로 해줘" 뭐 이러면 커튼이 저절로 올라간다든지 하는 식입니다.(그래서 별칭이 '지니 하우스'였습니다.) 우리 주거 생활 속에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조금이라도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하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