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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마을

6화. 생업마저 포기한 양윤모 영화평론가의 꿈 나이 50 넘어 잘 나가던 직업을 버린 까닭 양윤모(梁允模). 1956년 제주시 출생. 한국 나이로 60이니 어른이라 해도 무리는 아니겠지만, 앞서 여기서 소개한 채현국(81), 장형숙(89), 방배추(81) 어른들에 비하면 한참 젊은 나이다. 하지만 나이 50이 넘어 잘 나가던 직업을 훌쩍 내려놓고 고향 제주도로 낙향, 강정마을에서 전혀 다른 삶을 개척하고 있는 이 분을 언젠가는 꼭 만나보고 싶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생겼다. 바로 그 양윤모 선생으로부터 직접 전화가 걸려온 것이다. ‘대안언론을 고민하는 제주도 사람들(가칭)’이란 모임이 있는데, 제주도에 와서 지역언론에 대한 강의를 해달라는 것이었다. 지난 13~15일 그래서 찾아간 제주도였다. 그는 2008년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마을에 눌러앉기 전.. 더보기
안홍준 후보, 차라리 구청장 하시지요 제가 창원 의창구 용호동에 살다가 마산회원구 내서읍으로 이사한 지 1년이 넘었습니다. 여기 오고 나서 마산회원(예전엔 마산을) 안홍준 국회의원의 홍보물을 두 차례 받았습니다. 지금은 다 버리고 없지만, 그 홍보물들은 대부분 해당 지역 어디에서 무엇을 만들었고 들이세웠다는 내용들이 빽빽하게 적혀 있었습니다. 무슨 학교에 무슨 건물이 세워지게 했고 어디에 흐르는 하수도를 어떻게 했다는 그런 내용도 들어 있었습니다. 저는 국회의원이 이런 것도 다 하나? 국회의원이 이런 것까지 다 해야 하나? 싶었습니다. 아울러 국회의원이 이런 것까지 다 하면 시장이나 구청장이나 읍·면·동장은 무슨 일을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해당 지역 시의원이나 도의원은 그러면 그냥 놀기만 해도 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1. 내서 나들목.. 더보기
천성산, 강정 마을과 '친노'의 부활 1. 이른바 '친노' 세력의 부활 1월 15일 통합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민주당의 새 지도부가 뽑혔습니다. 얼굴을 낱낱이 올릴 필요도 없이 신문과 방송에서는 이른바 '친노' 세력의 부활이라고들 하더군요. 1등을 한명숙 선수가 하고 2등을 문성근 선수가 했으니 그렇게 이를 만도 합니다. 물론 문성근 선수의 주장대로 '친노'라는 구분이 아무 의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문성근 선수는 17일치 4면 한겨레 인터뷰에서 "지분 갖고 통합할 때야 어떤 정파냐가 의미 있겠지만, 우리는 지분 없이 혁신만 하겠다고 통합했다. 언론에서 뭐라고 하든, 우리 내부에선 그런 용어 쓰지 말자고 제안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문성근 선수가 말하는 '우리'나 '우리 내부'가 아니기는 하지만 어쨌든 '그런 용어' 쓰지 않겠습니다. 다만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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