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을 앞둔 지난 목요일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하태영 교수로부터 '기고'를 받았다. 하태영 교수는 독일통일을 취재해 책을 낸 적도 있는 그 분야의 전문가인데, 이를 교훈으로 하여 우리도 통일 시대를 준비하자는 글을 꾸준히 써온 분이다. 그러나 이 '기고'는 경남도민일보 지면에 실리지 못했다. 이미 광복절 관련 기고글이 지면에 예정돼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다, 월요일자에 싣기도 어려웠다. 내용이 경남지역신문에 싣기엔 어울리지 않기도 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이 블로그에 마침 하태영 교수의 카테고리도 있고 해서 필자의 양해를 얻어 여기에 올린다. 우리나라의 통일을 고대하는 분들은 물론 강원도에 있는 행정가나 학자, 정치인들도 적극 검토해볼 만한 제안이라고 여겨서이다. 통일문제에 특히 관심이 있는 분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