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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미로운 마을 2

명품 단감 만드는 '감미로운 마을'의 옥에 티

수세(樹勢) 수관(樹冠) 편원(扁圓)이 무슨 말? 세계적인 명품 단감을 생산하는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감미로운 마을'에도 '옥에 티'는 있었습니다. 별것은 아니지만, 요것만 고치면 더욱 좋을 텐데……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감미로운 마을 팜스테이를 하는 식당에 붙어 있는, 단감 종류를 소개하는 액자입니다. 식당에는 이런 액자가 앞뒤로 세 개와 네 개씩 모두 일곱 개가 붙어 있습니다. 여기 쓰인 글자가 모두 한글이기는 했지만, 도대체 무슨 말인지 알아보기가 어려웠습니다. 여기 찾아와서 액자를 들여다보는 사람 중심이 아니라, 여기 있으면서 액자를 보여주는 사람 중심으로 돼 있었습니다. 여기서 단감을 생산하는 사람이야 이런 정도로만 적어 놓아도 알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찾아와 체험을 하는 사람(특..

감미로운 마을에서 새벽 안개를 걸었네

11월 5일과 6일 이틀 동안 팸투어를 다녀왔습니다. 경남도민일보와 100인닷컴이 마련한 자리였습니다. 첫 날에는 경남테크노파크 지능형 홈 산업 센터 전시관(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을 둘러보고 명품 단감으로 이름높은 감미로운 마을 농장(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모산리)을 들렀습니다. 여기서 단감 따기 체험을 하고 김두관 경남도지사와 간담회를 치렀습니다. 그리고는 저녁도 먹고 술도 마시고 이야기도 나누고 따뜻하게 불도 쬐었습니다. 일어나 보니 안개가 깊었습니다. 지난 밤 술을 많이 마셨는데도 아침 6시 즈음해 눈이 떠졌습니다. 감미로운 마을이, 행정구역은 대산면이지만 동읍에 있는 주남저수지랑 가깝습니다. 대산 들판은 창원의 동읍 들판과 김해의 한림면 들판과 이어져 있습니다. 안개는 속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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