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안의면은 갈비탕이 맛있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안의갈비탕'이라는 이름으로 전국에 체인점도 많다더군요. 저도 원래 갈비탕을 좋아하는데, 언제부터인지 도시에서는 제맛을 내는 갈비탕을 먹어보기가 어려워졌습니다. 탕에 든 갈비가 국내산인지, 수입산인지도 알 수 없거니와 요즘은 중국산 저질 통조림 갈비탕도 워낙 많아 제대로 된 갈비탕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중국산 통조림 캔 갈비탕은 식품안전도 안전이지만, 무엇보다 맛이 없습니다. 통조림 캔을 쓴 식당의 갈비탕은 뼈가 작고 살이 퍼석하여 영락없이 표가 나더군요. 값도 워낙 싸서 10인분 통조림이 1만 원 정도밖에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식당은 물론 결혼식 피로연 등 대량급식 주문에 많이 쓴다더군요. 이 때문에 저는 요즘 식당에서 갈비탕을 거의 시켜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