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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본 언론/나는 경남도민일보 후원회원입니다 52

나는 경남도민일보 후원회원입니다 40. 추창근

안녕하세요? 경남도민일보 이사 김주완입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추창근 (Chang Keun) 후원회원은 은행원입니다. 집은 창원이지만 현재 통영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희 김정성 전산미디어부 차장을 통해 회원가입을 해주셨는데요. 평소 경남도민일보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서울지역 언론 중에서도 한겨레와 조선일보의 논조가 다르듯이 경남도민일보는 한겨레 쪽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을 찾아보니 풍경 사진을 꾸준히 올리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마산합포구 구산면 저도 용두산에서 내려다본 저도 연륙교와 바다 풍경, 고성군 남산공원에서 본 해넘이 풍경, 무학산 정상에서 본 마산 앞바다, 통영시 북신항 풍경 등 사진이 올라와 있습니다. 사진 촬영 실력이 대단하여 물었더니 “최근 건강을 위해 낮은 산을 자..

나는 경남도민일보 후원회원입니다 39. 이경수

안녕하세요? 경남도민일보 이사 김주완입니다. 후원회원 소개 시리즈를 하면서 부부를 잇따라 소개하기는 처음이네요. 이경수 (Kyoungsoo Lee) 후원회원은 어제 김정하 회원을 소개하면서 잠깐 언급된 그분입니다. 그렇습니다. 김정하·이경수 회원은 부부입니다. 회원 가입을 할 때 “이미 부인이 하셨다”고 했더니 “이런 건 각자 따로 해야죠”라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이경수 회원은 마산YMCA 이사 겸 시민사업위원장입니다. 매달 ‘아침논단’을 주최하고 시민사업부가 하는 일을 후방지원합니다. 요즘은 행정기관의 간행물이나 게시물, 안내판 등에서 잘못된 내용이나 오기를 잡아내 바로잡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와이즈멘 가고파클럽에서 활동하며 환경운동연합과 월드비전, 오마이뉴스 등에 후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

나는 경남도민일보 후원회원입니다 38. 김정하

안녕하세요? 경남도민일보 이사 김주완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김정하 후원회원은 교사입니다. 현재 창녕 영산중학교 영어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김정하 회원은 삶을 참 다채롭고 열정적으로 살고 계신 분입니다. 마산YMCA 시민사업위원으로 오랫동안 활동해 오셨고요. 저는 ‘이그나이트마산’이라는 행사에서 김정하 회원의 강연을 들었는데, 매년 자전거로 국토순례를 다니더군요. YMCA가 주최하는 각종 강연도 빠지지 않고 수강하고 계시고요. 전교조 활동과 ‘풀꽃소리인권연구회’ 활동도 15년째 하고 계십니다. 가장 약한 식물인 풀꽃, 즉 사회적 약자도 소리를 낼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만든 단체라고 합니다. 경남도민일보 사시(社是) ‘약한 자의 힘’과도 통하는 말인데요. 알고 보니 2007..

나는 경남도민일보 후원회원입니다 37. 임종만

오늘 소개해드리는 분은 공무원입니다. “요즘 들어 예전과 같은 권력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많이 사라지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추측건대 경제적으로 날로 어려워지는 신문사의 수익구조가 그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도민일보는 이에 쉽게 굴하지 않아야 합니다.” 위 인용문은 지난 2009년 5월 당시 마산시청 공무원이던 임종만 씨가 경남도민일보 창간 10주년에 보냈던 메시지입니다. 따끔한 충고였죠.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2019년 5월 그는 경남도민일보 정기 후원회원에 가입했습니다. “그 무렵 행정기관을 두둔하는 기사가 나온 적이 있었는데, 이내 바로 걸어가는 모습을 보고 다시 경남도민일보를 신뢰하게 됐죠.” 임종만 후원회원은 “한때 흔들리는 모습도 보였지만 권력에 의지하거나 결탁하지 않고 자력갱생하는..

나는 경남도민일보 후원회원입니다 36. 고승하

안녕하세요? 경남도민일보 이사 김주완입니다. 오늘은 저희 초대 지면평가위원장을 지냈던 분입니다. 고승하 후원회원은 저에게 ‘고승하 샘’으로 더 익숙한 분입니다. 그리고 제가 대학 시절 즐겨 부르던 “사람들은 날 더러 신세 조졌다 한~다”로 시작되는 민중가요 ‘고백’의 작곡가로 유명한 분이기도 합니다. 이 곡은 박노해 시집 에 실려 있는 ‘아름다운 고백’이라는 시였는데요. 80~90년대 노동현장이나 대학가에서 널리 불렸죠. 마산여상 음악교사로 있던 당시 만들었던 곡인데, 89년 학교를 떠나 어린이예술단 ‘아름나라’와 중창단 ‘철부지’를 만들어 활동하면서 무려 2000여 곡의 노래를 작곡했고, 지금도 전국 산간벽지 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가족콘서트’를 열고 있습니다. 올해에만 벌써 다섯 학교에 다녀왔다고 하..

나는 경남도민일보 후원회원입니다 35. 김미라

안녕하세요? 경남도민일보 이사 김주완입니다. 어제까지 출장으로 후원회원 소개를 좀 쉬었는데요. 오늘은 진주에 사는 김미라 회원을 소개합니다. 김미라 후원회원은 늘 밝고 즐거운 기운을 뿜어내는 분입니다. 그의 페이스북을 봐도 그렇습니다. 맛있게 먹고,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좋은 사람들과 좋은 만남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가끔 읽은 책이나 참석했던 행사를 소개하기도 하는데요. 주로 협동조합이나 사회적 경제, 공정무역, 소비자운동, 시민운동에 관련된 책과 행사입니다. 실제 그는 진주아이쿱생활협동조합 이사 겸 지역연대위원장을 맡고 있는데요. 그래서 녹색당, 참여연대, 진주같이 등 시민단체들과 다양한 지역 현안에도 함께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5월부터는 ‘경상남도 사회적 경제 전문인력 양성교육’..

나는 경남도민일보 후원회원입니다 34. 이창훈

안녕하세요? 김주완입니다. 오늘은 집안에 가구가 필요하신 분은 꼭 봤으면 좋겠네요. 이창훈 후원회원은 창원 팔용동 가구거리에서 한샘인테리어 창원점을 운영하고 있는 40대 중반의 젊은 사장님입니다. 저희 신문을 구독하고 있지는 않은데요. 3년 전 저희 신문에 인터뷰가 실린 적이 있고, 지난 5월에는 창원 중동 유니시티 신규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유통가 움직임을 취재하러 나온 기자를 만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기자의 이름은 기억하지 못하더군요. 그래서 찾아보니 3년 전 인터뷰는 이혜영 기자가 취재한 이라는 제하의 기사였고요. 5월 기사는 문정민 (Jungmin Moon) 기자가 쓴 는 기사더군요. 이창훈 회원은 그 기사를 스마트폰으로 읽었는데, 기사 하단에 후원회원 메뉴가 눈에 띄어 곧바로 가입했다고 합니다..

나는 경남도민일보 후원회원 33. 손정만

안녕하세요? 김주완입니다. 오늘은 멋진 인생2막을 살고 계신 분을 소개합니다. 손정만 후원회원은 경기도 고양시에 사시는 분입니다. 소위 ‘58년 개띠’로 우리나라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 중에서도 가장 인구가 많다는 연령대인데요. 고향이 바로 창원시 완암동이라고 합니다. 마산공고 출신이고요. 스무 살 때인 1978년 군에 입대하여 1980년 소위로 임관했고, 전후방 각지에서 근무하다 2002년 수도방위사령부에서 육군 소령으로 전역했습니다. 군은 계급정년이 있다 보니 일반 직장인들보다는 좀 일찍 퇴직한 셈인데요. 이후에도 상가와 병원 등 시설 관리업체에서 16년간 관리소장으로 일했고, 지금은 군 경력을 살려 경비지도사 자격증을 획득, 경비업체에서 다시 일하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색소폰 연주..

나는 경남도민일보 후원회원 32. 천영훈

안녕하세요? 경남도민일보 이사 김주완입니다. 창원에는 '3대 털보'가 있는데요. 연극계의 천영훈, 씨름계의 이승삼, 국악계의 신성욱 세 분을 일컫습니다. 이들 중 한 분을 소개합니다. 천영훈 후원회원은 지인들로부터 ‘천털’이라 불립니다. 결혼 전부터 덥수룩한 수염을 길러 붙은 애칭입니다. 특별한 뜻이 있어 기르는 것은 아니고요. “깎으면 피부가 벌게지고, 또 귀찮기도 해서” 군대 제대 후부터 길렀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수염은 그의 상징이 됐죠. 그는 스무 살부터 39년 동안 오로지 연극인으로 살아왔습니다. 현재 ‘극단 미소’의 상임연출가인데요. 학창시절을 함께 한 그의 동창들은 ‘천영훈 불가사의’로 조폭이 되지 않은 것, 연극인이 된 것, 결혼한 것, 예쁜 아내를 얻은 것 등을 꼽는다는데요. 실제 지..

나는 경남도민일보 후원회원 31. 류근창

안녕하세요? 경남도민일보 이사 김주완입니다. 오늘은 좀 특별한 직업을 가진 후원회원을 소개드립니다. “민족을 버리고 권력에 취했던 인물(경찰)들도 반드시 기억해서 다시는 제2, 제3의 ‘악인’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최근 한 페이스북에 올라온 악질 친일경찰 노덕술에 대한 글입니다. 그런데 이 글을 올린 분이 현직 경찰관이라면 믿으시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이 글을 쓴 류근창 후원회원은 현직 경찰관이자 경남경찰청 직원협의회 회장입니다. 저희 이동욱 기자를 통해 가입해주셨습니다. 그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에서 경찰직을 시작했는데, 20년 전 마산 아가씨를 배필로 만나면서 이제 경남 사람이 다 되었습니다. 경남경찰청 직원협의회장에 앞서 ‘깨끗하고 당당한 경찰, 시민과 호흡하는 경찰’을 지향하는 경찰 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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