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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신 칼럼 2

홍창신 출판기념회 참석자들에게 드린 말

지난 18일 저녁 7시 진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홍창신 칼럼집 출판기념회가 있었다. 주최측인 '홍창신의 친구들' 대표인 이정옥 여사로부터 며칠 전 전화가 와서 "펴낸이의 인사말을 넣어두었으니 간단히 한 말씀해달라"고 해왔다.어떤 말을 할까 생각하다, 아무래도 출판기념회 자리인 만큼 이 책을 좀 많은 분들께 알려달라는 부탁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다.그래서 아래와 같이 준비했다. 중간 중간 내 딴에는 '유머 코드'를 배치한다고 했는데, 기대보다 별로 많은 사람이 웃어주진 않았다.하지만 참석자 중 많은 분들이 SNS에 저자 사인 받은 책과 출판기념회 행사 사진을 올려주셨다. 결과적으로 성공! 펴낸이의 인사말정말 많이들 오셨네요. 정말 진주 사람들 참 대단합니다. 여기 오신 분들은 모두 홍..

사익에 충실한 사람이 성실한 이유

'착취 사회' 고리 끊을 선거가 다가온다 다음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열린책들)이란 책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낭시대학 연구자들이 쥐의 위계구조를 알아보기 위해 스무 개의 우리를 만들어 각 우리마다 여섯 마리씩 쥐를 넣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어느 우리에서나 똑같은 역할 배분, 즉 착취형 두 마리, 피착취형 두 마리, 독립형 한 마리, 천덕꾸러기형 한 마리가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이번엔 착취형에 속하는 쥐 여섯 마리를 따로 모아서 우리에 넣어 보았습니다. 그 쥐들은 밤새도록 싸웠고, 다음 날 아침이 되자 똑같은 방식으로 역할이 나뉘어 있었다고 합니다. 피착취형이나 독립형이나 천덕꾸러기형에 속하는 쥐들을 각 유형별로 여섯 마리씩 모아서 같은 우리에 넣어 보았을 때도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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