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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온 3

비영리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듣고 본 것들

다음세대재단(대표 문효은·다음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이라는 법인이 있다. 포털 다음을 운영하는 ㈜다음커뮤니케이션 주주와 임직원들이 스톡옵션 및 보너스, 현금 등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2001년 9월 설립한 비영리법인이다. 이 재단이 비영리단체의 뉴미디어 활용능력을 키우기 위한 컨퍼런스를 열었다. 지난 20일 서울 양재동 EL타워에서 하루종일 열린 '2009 비영리 미디어 컨퍼런스'에는 사전에 참가비 3만 원씩을 내고 등록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과 기업의 사회공헌 담당자 등 350명이 행사장을 꽉 채웠다. 이번 컨퍼런스의 목적인 '비영리단체들이 미디어를 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사회 변화의 원동력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생각과 정보'를 얻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었다. 사실 '사회변화'를..

이런 기발한 행사 오프닝 보셨습니까?

앞에서도 '2009 비영리 미디어 컨퍼런스'의 행사 진행에 대해 쓴 글(체인지온에서 배운 행사진행의 기술)이 있지만, 그날 행사 오프닝 역시 하도 재미있어서 소개합니다. 다음세대재단이 지난 2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연 행사였습니다. 행사 시작을 알리는 종이 울리자 경쾌한 음악과 함께 연단의 대형 빔프로젝트에 느닷없이 이런 메시지가 뜹니다. "참가자 중에 OOO님, 잠시 자리에서 일어나 주시겠습니까?" 이름이 호명된 당사자는 물론이고, 참석자들도 모두 어리둥절해 합니다. 당사자가 엉거주춤 일어나자 스크린에는 "오늘 행사장에 1등으로 도착하신 분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그제서야 당사자는 활짝 웃으며 두 손을 번쩍 듭니다. 참석자들도 웃음을 터뜨리며 박수를 칩니다. 이어 또 다른 사람의 이름이 ..

체인지온에서 배운 행사진행의 기술

2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체인지온-비영리 미디어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다음세대재단이 '비영리가 알아야 할 소셜 네트워크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연 이번 컨퍼런스는 '미디어에 관심있는 비영리단체 관계자'들이 참석대상입니다. 저도 몇몇 비영리단체에 관여하고 있으니 관계자가 아니라고 할 순 없겠지만, 본업이 신문기자인 제가 굳이 제 돈과 시간을 들여 멀리 서울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것은 몇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비록 지역의 작은 신문사이지만 뉴미디어부를 맡고 있는 저로선 소셜 네트워크가 이미 새로운 미디어 영역이 된 상황에서 그 흐름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었고, 무엇보다 지역신문과 비영리단체의 파트너쉽을 통한 뉴미디어 전략을 고민해온 저로선 이번 행사에서 뭔가 아이디어를 얻을 수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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