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진주의료원 폐업 2

홍준표 볼 때마다 생각나는 선생님 한 분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지난 1년 남짓한 생각과 말과 행동을 한 줄로 꿰는 낱말이 있다면 저는 '무시'라고 생각합니다. 도지사로서 행정을 하고 정치를 하면 반드시 그 맞은편 상대가 있게 마련입니다. 그런 상대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없이 본다는 얘기입니다. 홍준표 선수가 이렇게 '무시'했다는 증거는 그야말로 곳곳에 늘려 있는데요 그 가운데서도 압권은 진주의료원 폐업을 반대하는 도의원들을 물리력까지 동원해 꼼짝 못하게 하고 관련 조례를 해치워 버린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무시'는 다양하게 변주되기까지 합니다. 조금 다른 차원에서 바라보면 '무시'는 무배려, 배려 없음이 됩니다. 앞에 말씀드린 '무시'는 홍준표 선수가 자기하고 대등하게 맞설 수 있는 이들에게 그렇게 한다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대중가요 '있을 때 잘해'와 진주의료원

3월 15일은 창원 곳곳이 하루종일 어수선했습니다. 3·15의거 53주년 기념 행사 등등을 둘러싸고였습니다. 진주의료원 사태도 가세가 됐습니다. 경남도와 정부·여당에 폐업 결정 철회를 요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날 김상헌 MBC경남의 김상헌 기자와 함께 같은 방송국의 ‘라디오광장’에서 진주의료원 사태와 관련해 얘기를 나눴습니다. 폐업 결정이 잘못이기는 하지만 그렇다 해도 진주의료원 구성원들이 잘못한 부분을 돌아보고 고쳐나가야 한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1. 대체로 폐업에 반대하지 않는 여권 김상헌 : 홍준표 도지사의 경남도가 진주의료원 폐업을 결정했다고 밝힌 지가 17일이 지났습니다. 지난달 26일 발표가 나왔지요? 처음 예견한 그대로 극한 대립으로 가고 있습니다. 김훤주 : 그렇습니다. 진주의료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