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정동화 2

민간인학살 64년, 위령제는 7차인 까닭

2014년 제64주기 제7차 창원지역 합동위령제와 추모식이 7월 5일 오후 1시부터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천주교 마산교구청 1층 강당에서 열렸다. 1950년 한국전쟁 전후 창원지역 민간인학살 희생자는 2300여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하지만 진실화해위원회는 717명 정도로 확인했고, 그 중에서도 신원이 밝혀진 사람은 358명이었다. 그 분들이 학살된 지는 64년이 지났는데, 위령제는 왜 7차일까? 이날 정동화 부회장이 읽은 경과보고는 이렇게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2009년 2월 18일 마산형무소 재소자 희생사건의 희생자 63명의 진실규명 결정 후 동년 4월 25일 오후 1시 경남도민일보 강당에서 김주완 부장의 주선으로 김도곤, 황양순, 노치수, 송시섭, 송수섭, 권영철, 배기현, 김재환, 김정임,..

요구가 아닌 나눔으로 지역 공동체 회복을

설미정(42) 씨는 본인을 일러 타고난 나눔형이라 했습니다. 무엇을 상대방에게 요구하고 받아내기 보다는 여러 사람들이 한데 어울리며 그 속에서 나누는 그런 일을 좋아했던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이가 20대였던 1990년대는 그이에게도 요구와 투쟁을 주문했다고 했습니다. 부산에서 보낸 대학 시절이 그랬던 모양이지요. 그러다 20대 중반에 창원으로 넘어오게 됐고, 거기서 설 씨는 새로운 운동 형태를 만났습니다. 그러면서 줄곧 한 우물을 파게 됐답니다. 독립 영화 공동 제작자로도 활동 어떻게 하다 보니 영화로 이야기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설미정(42)씨가 공동 제작자로 참여하는 독립영화 입니다. 의 공동 제작자로는 설씨 말고도 이철승 경남이주민복지센터 소장과 문광조 경남정보사회연구소 이사장이 더 있답니..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