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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신문 2

신문사에서 이런 걸 제공하면 어떨까요?

얼마 전 일본에서 살다 귀국한 친구가 보내온 사진입니다. 일본에 사는 동안 현지 신문을 구독했는데, 일정한 시기마다 이런 봉투를 신문에 끼워주더라는 겁니다. 이게 뭔고 하니, 신문을 보고난 뒤 접혀진 상태로 이 봉투에 차곡차곡 쌓아뒀다가, 봉투가 어느 정도 차면 그대로 재활용 쓰레기로 내놓는다는 겁니다. 아직 우리나라 신문사 중에는 독자에게 이런 걸 제공하는 곳이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봉투 디자인에 들어가는 이미지는 지자체나 기업 광고라든지, 그런 걸로 활용할 수도 있겠네요. 이게 과연 독자들에게 얼마나 요긴하게 쓰일 수 있을까요? 이런 봉투를 만드려면 주문 제작을 해야겠죠?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여러분의 자문을 구합니다. 사진 몇 장을 더 첨부합니다.

일본 지역신문, 뉴스보다 지역정보로 승부

'한국신문엔 없는 수익모델이 일본엔 있다'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일본의 종이신문은 한국보다는 월등하게 발행부수도 많고 매출도 높지만, 인터넷에 대한 대응은 한국보다 뒤떨어져 있었다.종이신문의 가격(장당 140엔)이 우리보다 높은 데다 신문판매수익이 전체 매출의 60~70% 정도를 차지하는 구조에서 유가부수의 감소는 매출 감소와 직결되기 때문에 일본 신문시장의 위기감은 그만큼 컸다. 따라서 일본 신문의 관심은 종이독자 감소를 막는 데 집중되어 있었다. 이에 따라 젊은 세대를 신문구독층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NIE교육, 모바일뉴스 서비스 등)을 하고는 있었지만 역부족인 것처럼 보였다. 인터넷 독자를 위한 서비스도 여러 가지를 하고는 있었지만, 여전히 종이신문 독자를 중심에 둠으로써, 인터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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