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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연하장 2

이명박 "정말 자랑스러운 한 해였다"

올해도 어김없이 이명박 대통령 내외가 연하장을 보내 왔군요. 아마도 대통령 자격으로 보내는 마지막 연하장이겠죠. 참, 아직 설이 남아 있으니 명절 선물 보낼 때 카드가 하나 남았군요. 제 주위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싫어하는 사람이 더 많더군요. 하지만, 대통령이 마지막 연하장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기록해두는 것도 하나의 역사일 겁니다. 성찰과 반성보다는 주로 성과를 자랑하는 내용이 많군요. 지도자라면 다들 자신의 치적을 자랑하고 싶겠죠. 하지만, 이런 자랑을 국민들이 인정해주느냐 마느냐는 각자의 몫일 겁니다. 자 그러면, 이명박 대통령이 2012년을 보내며 어떤 신년인사를 보냈는지 한 번 봅시다. "대한민국 국민임이 정말 자랑스러운 한 해"였답니다. "이 자랑스러운 일들에 대해 국민 여러분과 ..

이명박 대통령과 김두관 지사의 연하장

올해도 여러 곳에서 연하장이 오는군요. 과거 어릴 때는 저도 연말이나 성탄을 앞두고 크리스마스카드나 연하장을 만들거나 사서 보낼 친구들 목록을 작성하곤 했는데, 언제부턴가 그런 일이 사라졌습니다.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와 이메일, 스마트폰 등이 보급되면서 아마도 개인과 개인 사이에 연하장을 주고받는 풍습은 크게 줄어든 것 같은데요. 여전히 연하장을 보내오는 분은 기업체나 공공기관장, 자치단체장, 그리고 대통령입니다. 제가 편집국장을 맡고 있다보니 이명박 대통령의 연하장 발송 대상에도 포함된 것 같은데요. 하루 뒤에는 김두관 경남도지사의 연하장도 도착했네요. 이 연하장을 어떻게 할까 생각하다가, 문득 블로그에 기록으로 남겨둬도 괜찮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또한 역사기록물이 될 수 있으니 말이죠.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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