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락사 5

각양각색 곤충·식물 이리 보고 저리 보고

[토요동구밖교실] (8) 김해·남해 ◇생태체험 - 김해 화포천습지생태공원∼용전숲 매미채 들고 여기저기 기웃…채집통 가득 잠자리·메뚜기코앞에서 보며 그림 그리기…저마다 다른 모습에 '신기' 9월 생태체험은 동부·이동·햇살경화·웅동·자은지역아동센터와 함께했다. 23일 오전에는 화포천습지생태공원에서 곤충과 더불어 지내고 오후에는 용전숲을 찾아 나무와 풀이 잎사귀가 어떤지 살펴보았다. 화포천은 봉하마을 바로 옆에 있다. 봉하마을은 노무현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고 돌아와 살았던 고향이다. 노 대통령은 화포천을 맑게 가꾸는 운동과 봉하들녘 농사를 친환경적으로 하는 운동을 벌였다. 화포천은 유기농 쌀을 생산하는 봉하들녘과 함께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고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화포천습지생태공원에서 아이들은 매미채와 채집통..

능지처참형이 부활하면 범죄가 줄어들까

9월에 떠난 두산중 역사탐방·생태체험 ◇ 역사탐방 남해 이락사~이순신영상관~남해유배문학관 9월 역사탐방 지역은 남해다. 에디슨·해피타임·메아리·경화·참살이·좋은씨앗교실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일정이다. 섬이라 하면 사람들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먼저 떠올린다. 그러나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면 섬은 아픈 역사를 통째로 품고 있다. 오전은 남해유배문학관을 찾아가고 오후에는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을 3D 화면으로 실감나게 보여주는 이순신영상관과 이락사를 돌아보는 일정이다. 24일 떠나는 버스에서 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뭐냐고 물었더니 바다, 해수욕장, 물고기, 미역 등 답이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유배'라는 형벌을 이해하기에는 아직 어린 아이들이다.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아이들은 ..

나라사랑 청소년 역사문화탐방 ③

2014년 나라사랑 청소년 역사문화탐방은 11월 24일~12월 18일 열일곱 차례 진행됐습니다. 경남도교육청이 지원한 이번 탐방은 자기 고장 둘러보기와 이웃 고장 둘러보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나라 사랑은 아무래도 추상적이지요. 그런 나라에 구체성을 심어주는 단위가 고장입니다. 자기가 나고 자란 고장의 자연·역사·문화·인물을 알고 느끼는 가운데 일어나는 감흥이 나라 사랑 첫걸음이라 하겠습니다. 물론 행정구역으로 나눌 필요는 없겠습니다. 경남이라는 울타리가 주는 공통된 삶의 기반이 있고 또 거기서 동질감도 생기는 것이니까요. 이런 차이는 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고장은 상대적으로 익숙합니다. 이웃 고장은 아무래도 조금 낯이 섭니다. 그래서 자기 고장 탐방에서는 충분히 가치롭고 아름다우면서도 덜 알려진 데..

이순신 장군과 더불어 가는 문화유산 여행길

탐방 루트 거제대교 한산대첩 승전지 견내량 통영타워 전망대 →29.8km 칠천교 칠천량 해전 → 칠천도 일주도로를 따라 한 바퀴(13km) →17.1km 옥포대첩기념공원 →9km 옥포대승첩 기념탑(대우조선해양 동문 둘레 아양공원) → 56.2km (구조라 학동 여차 등 남부해안도로를 타고) 거제현 관아 →27.2km 이순신 공원 →2.1km 통영시 문화마당(통영 중앙시장, 삼도수군통제영 병선마당) →1.2km 통영 서호시장·통영 여객선 터미널 →배 타고 25분 내린 다음 1km 통영 한산도 제승당(돌아나온 다음 여객터미널) →1.3km 세병관 →0.7km 충렬사 → 36km 고성 당항포(이순신이 왜군을 속여 당항만으로 들게 만들었다는 까닭으로 붙은 속개라는 마을(지금 소포)이 있는 지점인 동진대교까지는 ..

가본 곳 2014.07.07

남해 가천도 좋지만 홍현마을이 더 좋아

1. 버스에서 보는 풍경도 괜찮고 생태·역사기행 나서는 걸음은 가볍고 즐겁습니다. 둘러보는 여정에서 펼쳐지는 자연 풍광과 사람들 살아가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담고 느끼기만 하면 되거든요. 우리가 누리는 둘레 환경이 우리가 해코지만 하지 않으면 이토록 좋구나, 여겨지면 그만이기도 하고요. 5월 18일 아침 9시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2동 경남도민일보 앞을 떠나 남해 가천마을과 홍현마을 그리고 두 마을을 이어주는 2km남짓한 길을 향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참가한 이들은 남해가 보물섬임을 이미 익히 아는 모양이어서 다들 기대감이 듬뿍 묻은 얼굴이었답니다. 창선·삼천포대교를 거쳐 창선섬으로 해서 가천마을로 들어갔습니다. 출발해서부터 삼천포대교 초양대교 늑도대교 창선대교 이렇게 넷으로 이뤄진 창선·삼천포대교를..

가본 곳 2012.06.1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