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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캐스트 2

네이버의 속보이는 오픈캐스트 툴바

약 8개월 전인 2009년 4월, 네이버 오픈캐스트를 개설하고 5~6차례 발행을 해봤다. 하지만 너무 불편했다. 글을 링크하려면 일일이 제목을 써넣고, 해당 링크 주소를 드래그 복사하여 붙여넣기를 무려 열 번이나 반복해야 한다. 섬네일 사진도 자동으로 생성되지 않는다. 한국 최고 최대의 인터넷 기업이라는 네이버(nhn)가 왜 이렇게 생노가다 수작업을 요구하는 걸까? 결코 기술력이 부족해서는 아닐 것이다. 요즘은 블로그를 비롯하여 웬만한 사이트는 RSS 기능이 있고, 그것을 이용하면 오픈캐스트에 자주 발행할 사이트 RSS를 미리 등록해놓고, 자동으로 글 목록과 링크 주소를 불러오는 일은 기술에 속하는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그런 무식한 수작업을 요구하는 네이버의 저의가 궁금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 정..

신문 VS 블로그, 주도권 경쟁 막올랐다

신문·방송사에 소속된 기자와 1인미디어를 운영하는 블로거들이 인터넷뉴스 주도권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대결처럼 말도 안 되는 구도이지만, 실제 게임은 막이 올랐다. 포털 다음은 1일을 기해 메인페이지(초기화면)를 개편하면서 '뉴스'와 '유익한 정보검색' 아래에 '블로거뉴스'를 배치했다. 해상도 1280×960 정도로 설정된 화면이라면 스크롤을 내리지 않고도 바로 볼 수 있는 위치다. 초기화면의 '블로거뉴스'는 클릭에 따라 '시사', '사는이야기', '문화·연예', 'IT·과학', '스포츠' 등 섹션으로 바뀐다. 각 섹션은 사진 1개와 4개의 기사 리스트로 구성됐다. 왼쪽 상단에는 '블로그뉴스' 바로가기 링크도 걸렸다. 이는 그만큼 블로거들이 생산하는 뉴스가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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