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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문학 2

3년치 잡지가 한꺼번에 배달돼온 까닭

12월 6일로 기억이 되는데, 실천문학사에서 택배로 책이 잔뜩 왔습니다. 몰랐는데 가서 받아보니 작은 종이 상자 하나에 가득 들어 있었습니다. 계간지 이 88호(2007년 겨울호)부터 100호(2010년 겨울호)까지-91호는 빠져 있었습니다만-와 1·2권, , 까지 열일곱 권이 한꺼번에 왔습니다. 5년 정기 구독을 신청한 까닭 제가 주문한 적이 없기 때문에 좀 이상한 느낌이 들기는 했습니다만 짚이는 바가 없지는 않았습니다. 2007년 가을 즈음인 것 같은데, 제가 계간 을 5년치를 정기 구독 신청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모르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1년 정기 구독은 드물지 않으나 5년 정기 구독은 아주 드문 편일 것입니다. 그런데도 그 때 정기 구독을 결심한 배경에는 실천문학사 대표인 소설가 김영현의 발언이..

한홍구가 인용해 줘서 기쁘다

8월 26일 김주완 선배가 불렀습니다. ‘ 정기 구독을 하느냐?’고 물었습니다. 마침 저는 올 여름 호까지 받아 보다가 더 이상 않고 으로 옮겼습니다. 어디선가 실천문학 김영현 대표가, “지금 문학 판이 이렇게(지리멸렬, 패거리화) 된 데에는 ‘창비’ 책임이 크다.” 한 말을 읽고, 울리는 바가 있어서 그리 바꿨습니다. 어쨌거나 김주완 선배는 창비 가을호를 꺼내보이면서 “여기 당신 이름이 있다.”, 했습니다. 대학교수 한홍구가 쓴 글이었습니다. 가을호 특집 ‘이명박 정부, 이대로 5년을 갈 것인가’의 처음에 나오는 머리글 ‘현대 한국의 저항운동과 촛불’이었습니다. 제가 전에 쓴 글(광우병 국면에서 운동권이 남길 성과는? http://100in.tistory.com/220)과 같은 취지를 본인 생각으로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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