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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정리동삼층석탑 6

교과서에서 보던 가야 유적 창녕에 다 있네

[우리고장역사문화탐방] (1) 창녕 양덕중, 지석묘·석빙고 등 보며 선조 삶 엿봐해설·미션 수행 통해 고장 사랑하는 맘 생겨 경남도민일보가 청소년 우리 고장 역사문화탐방에 나섰다. 경상남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2013년부터 해마다 하고 있다. 중·고교에서 신청을 받아 선착순으로 스물여덟 학교를 선정했다. 탐방 지역을 선택하게 했더니 창녕·거창·합천·통영·김해·거제·밀양·고성·함양·진주·창원 11곳이 나왔다. 지역별로 열한 차례 탐방을 소개한다. 우리나라 학교에서는 동네와 지역의 역사·문화를 가르치지 않는다. 국가와 세계의 역사·문화는 가르친다. 동네와 지역의 개별성·구체성은 알 길 없고 동네-지역-국가-세계 사이의 복잡다양한 연관성은 숨겨진다. 반면 선진국에서는 역사·문화 교육을 동네에서 시작하여 세계로..

습지에서 배우는 자연에 깃든 선조들 지혜

[창녕옥야고 기자단](3) 우포늪 습지와 인간의 삶 갈대로 지붕 만든 하씨 초가 찾아 농지로 개간한 팔락늪 견학도자연과 공존한 인간에 '감탄' 창녕옥야고(교장 하재경) 우포늪람사르습지도시기자단은 6월 10일 하씨초가, 팔락늪과 팔락정, 가항늪과 가항마을을 찾았다. 이들 장소는 사람들이 습지와 어떻게 관계해 왔는지 알려준다. 이를테면 창녕읍내 술정리동삼층석탑 맞은편 하씨초가는 지붕을 갈대로 이었다. 옛날에는 가까이 있는 창녕천 유역에서 갈대를 어렵지 않게 얻을 수 있었겠다. 갈대는 볏짚보다 다섯 배 정도 더 오래간다. 유어면 미구마을 앞 팔락늪은 자연의 산물인 동시에 인공의 산물이다. 옛날에는 팔락늪에서 시작되는 물줄기가 십리 바깥 토평천에 흘러들기까지 주변이 대부분 농지가 아니고 습지였다. 최상류 부분은..

[창녕] 우포늪생태체험장 & 문화재 탐방

경남 창녕은 우포늪(소벌)로 유명합니다. 우포늪은 우포(소벌) 목포(나무개벌) 사지포늪(모래벌) 쪽지벌 넷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열왕산에서 시작된 토평천은 낙동강 합류 직전 우포늪을 베풀었습니다. 우리나라 최대 내륙습지인 우포늪은 생물뿐 아니라 사람도 찾아오게 할 만큼 힘이 세답니다. 생물들은 먹을거리가 풍성해서 찾고 사람들은 자연 속에서 즐거움과 편안함을 누리기 위해 찾습니다. 7월 1일 우포늪 생태체험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체험장은 크게 셋으로 나뉩니다. 쪽배 타기·물풀 헤치며 다니기·습지 곤충 살펴보기 등을 할 수 있는 체험공간, 노랑어리연·가시연·매자기·가래 등이 자라는 수생식물원(텃밭 포함), 그리고 조망도 하고 우포늪 생태계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이 그것입니다. 7월 17일과 18일 블로거..

우포늪과 함께 둘러볼 창녕 명소(1)

1. 우포늪(생태체험장), 산토끼노래동산, 부곡온천7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창녕에서 블로거 팸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창녕군이 주최하고 경남도민일보 자회사인 갱상도문화공동체 해딴에가 주관을 했습니다. 블로거 등 함께한 사람은 15명이었습니다.경남 창녕에는 한 번 찾아가볼 만한 데가 적지 않습니다. 먼저 우포늪이 있습니다. 소벌(우포)·나무개벌(목포)·사지포늪(모래벌)·쪽지벌 넷으로 이루어진 여기를 한 바퀴 둘러보는 것은 기본이겠지요. 지난 7월에는 우포늪생태체험장이 문을 열어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우포생태체험마을회의 안내를 따라 여러 가지 체험을 즐길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쪽배타기·미꾸라지잡기·수생곤충살펴보기·습지식물헤치며다니기 등 2시간 남짓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우포늪은..

나라사랑 청소년 역사문화탐방 ②

◇산청 단성향교~단속사지~남사마을~남명조식유적지(산천재·덕천서원)~구형왕릉·덕양전 구형왕릉은 역사적 상상력을 한 뼘 더 키울 수 있는 장소입니다. 김해 가락국 마지막 임금 구형왕이 신라에 나라를 바친 뒤 여기 산청 지리산 자락에서 살다가 무덤을 남겼다는 얘기입니다. 무덤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한반도에 유례가 없는 적석총, 돌을 쌓아 만든 무덤이랍니다. 구형왕은 여기서 고토회복을 위한 항쟁을 준비했을까요, 아니면 그냥 아무 뜻없이 목숨 부지만 했을까요. 단속사(斷俗寺)는 동·서삼층석탑과 당간지주로 남았습니다. 남향으로 두 갈래 개울이 흐르는 사이 도도록하게 솟은 자리인데요, 골이 넓어 온종일 햇살이 고루 비친답니다. 고려 무신정권 시절 두 번째로 실력자가 됐던 최우는 아들 만종을 단속사 주지로 삼았습니다...

경남 창녕 당일치기 명품 나들이길은?

2014 이웃 고을 마실가자 ① 경남 창녕 경남도민일보와 갱상도문화공동체의 '이웃 고을 마실가자'는, 영남권과 호남권의 자치단체와 경남 지역 주민 모두를 위해 마련했습니다. 자치단체는 자기 관광 명소와 먹을거리를 비롯해 특산물을 알리 경남 주민들은 여행을 통해 삶을 좀더 풍요롭고 빛나게 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자치단체와 협의가 되면 경남도민일보는 지역민과 더불어 해당 지역 역사·문화·생태·인물을 탐방하고 거기 볼거리 들을거리 먹을거리 누릴거리들을 알려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더욱 가까워질 수 있고 서로에게 도움과 보탬이 되는 존재가 될 것입니다. 1. 어른도 신나게 하는 산토끼노래동산 창녕 장날은 3일 8일이랍니다. 장날에 맞춰 창녕을 3월 28일 찾았습니다. 일행 마흔 명과 함께 가장 먼저 들른 ..

가본 곳 201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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