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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학동 고분군 2

역사체험단과 해딴에의 올해 여행 체험 일정

갱상도 문화공동체 해딴에의 어린이·청소년 대상 역사체험단 활동이 마무리됐습니다. 2012년 8월부터 올 1월까지 여섯 달 동안 모두 다섯 차례 운영했습니다. 일단 역사체험단 활동은 이렇게 접고요, 3월부터는 ‘어린이·청소년 여행 체험’으로 새로 시작합니다.(어른 상대 프로그램도 많답니다) 앞서 지난 활동을 짤막하게 한 번 정리해 봤습니다. 1. 아래부터 낮은 데부터 채우는 선비 정신이 담긴 관수觀水 ◇8월 25일 거창 황산마을~수승대~동계 정온 선생 옛집~가섭암지 마애삼존불상~거창박물관 = 창원과 진주에서 30명 남짓이 참여한 역사체험단의 첫 탐방지는 거창이었습니다. 당산나무가 우람한 황산 마을은 옛날 집과 돌담장이 그대로입니다. 거창 신씨 집성촌인 이 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기와집은 원학고가(猿鶴古家)입..

가본 곳 2013.02.23

고성 '소가야'는 과연 '작은 가야'였을까?

1.문화유산 풍성한 아름다운 고성 요즘 들어 고성군을 몇 차례 들른 적이 있습니다. 고성은 자연이 아름답고 그만큼 역사가 오래돼 문화유산이 풍성한 고장이라는 느낌을 갈 때마다 받습니다. 공룡 발자국 화석은 '너무' 이름나 있거니와, 그 말고도 바다와 산과 들판이 한데 어울리고 옛 산성과 절간들도 곳곳에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읍내에 있는 송학동 고분군이랍니다. 1999년부터 2002년까지 발굴한 다음 말끔하게 정비한 봉분 3개가 크게 솟아 있습니다. 5세기 후반 대가야의 팽창으로 말미암아 줄어들기 전, 400년 앞뒤 100년 동안 일대를 다스린 최고 지배자의 위상을 일러주는 것입니다. 2. 고성 옛 이름이 과연 '소가야'일까 고분의 실체를 두고 사람들은 대개 '소가야(小伽耶)'라고들 합지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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