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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문 3

열두 명의 고집 인생에 담긴 사람들

유명하기에 오히려 잘 몰랐던 그들의 인생 비하인드 스토리 경남을 중심으로 정치, 행정, 경제, 사회, 문화 등 각계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유명인들을 심층인터뷰하여 그들의 인생 스토리를 기록한 책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한 사람 한 사람을 인터뷰하기 전 철저한 사전 자료조사와 주변인물을 통한 탐문조사를 거쳤고, 이를 통해 그들의 삶 속에서 내밀한 부분까지 찾아냈다. 강기갑 전 국회의원, 강민아 진주시의회 의원,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 고영진 경남도교육감, 김오영 경남도의회 의장, 박영빈 전 경남은행장, 박완수 전 창원시장, 송정문 여성인권운동가, 이재욱 전 노키아티엠씨 회장, 조순자 가곡 예능보유자,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홍준표 경남도지사 등 열두 명의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목차 ..

박완수 홍준표 이야기를 책으로 내는 까닭

경남도민일보가 설립한 도서출판 피플파워에서 두 번째 책이 곧 나온다. 이다. 강기갑 전 국회의원, 강민아 진주시의원,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 고영진 경남도교육감, 김오영 경남도의회 의장, 박영빈 전 경남은행장, 박완수 전 창원시장, 송정문 여성인권운동가, 이재욱 전 노키아티엠씨 회장, 조순자 인간문화재, 최충경 경남스틸 사장,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보다시피 이들 중에는 현직 정치인으로 곧 다가올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사람도 있다. 당연히 이 책에 담긴 특정 몇몇을 극도로 싫어하거나 심지어 증오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꼴 보기 싫은 사람이 있다'거나 '이 따위 인물의 이야기를 왜 읽어야 하느냐'며 원색적인 반감을 표현하는 분들도 있다. 그러나 이런 반응..

송정문, 한 여성장애인의 좌절과 도전

사실 예전부터 그가 궁금했다. 2000~2001년 무렵 혜성처럼 나타나 ‘경남여성장애인연대’를 창립하고, 진보적 장애인·여성 인권운동의 핵심 인물로 떠오른 여자. 금기로 여겨온 장애인의 성(性) 문제를 공론의 장에 올리고, 매년 관변장애인단체를 통해 시혜와 동정으로 치러져온 ‘장애인의 날’ 행사를 처음으로 거부했던 사람, 송정문(1972년생) 씨 이야기다. ※글이 좀 길어 스크롤 압박이 심할 겁니다. 미리 각오하고 읽으시기 바랍니다. 200자 원고지 100매에 달하는 글입니다. 월간 피플파워 10월호에 실린 글보다 더 깁니다. 2002년에는 당시 베니스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아 극찬이 쏟아지던 영화 를 정면 비판하는 글을 발표, 전국적인 논쟁을 촉발시킨 장본인이 바로 그였다. 이 일로 그는 장애인 문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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