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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팸투어 2

즉석 시래기된장국, 최고의 히트상품 예감

나는 시래기국을 좋아한다. 시래기국뿐 아니라, 된장을 넣어 비슷하게 끓이는 쑥국이나 냉이국도 좋아한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점심 때마다 뭘 먹을지 고민이다. 그럴 때마다 회사 주위에 시래기국만 전문으로 파는 식당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한 솥 가득 시래기국을 끓여놓고, 국 한 그릇과 밥 한 그릇, 깍두기 김치 하나만 내놓는 그런 시래기국 전문집 말이다. 가격도 2000~3000원 만 받으면 좋겠다. 그렇게 시래기국에 밥 한 그릇 후루룩 말아먹고 일어서면 손님 입장이나 식당 주인 입장에서도 부담이 없다. 많은 반찬을 준비할 필요도 없고, 국그릇과 밥그릇, 깍두기 그릇, 이렇게 딱 세 개만 내놓으면 되니까 설거지도 부담이 없다. 시래기국은 미리 끓여놓으면 되니까 요리하는 데 시간이 걸릴 필요도 없고,..

가본 곳 2010.12.03

곶감명가 사장 부부는 뭔가 남달랐다

지난 20~21일 경북 상주로 곶감을 주제로 한 팸투어를 다녀왔습니다. 감클러스터사업단과 100인닷컴이 주최한 행사였는데요. 첫 방문지가 곶감명가(대표 박경화)였습니다. 무려 100만 개의 곶감을 생산하는 곳이었는데요. 곶감을 말리는 덕장이 정말 굉장했습니다. 대표이신 박경화·김영분 부부는 곶감명가 외에도 양돈업을 하고 있는데요. 두 군데서 연간 5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부농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경북 상주에는 이 정도 규모의 곶감농장이 무려 40~50여 개에 달한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상주에서 생산 공급되는 곶감이 전국에 유통되는 곶감의 65% 정도를 차지한다더군요. 과연 곶감의 고장이라 부를만 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곶감을 소개하려는 것은 아니고요. 이틀동안 박경화·김영분 부부와 함께 하면서 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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