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박성호 5

안철수 대통령 되면 일자리 늘어날까?

1. 4차 산업혁명과 안철수의 경제대통령론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는 4월 4일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 가는 경제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3월 22일 일자리공약 발표에서는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기회가 많은 신성장산업과 첨단수출 중소기업을 육성하겠다. 소프트웨어와 환경·신재생에너지, 비즈니스서비스 등 고용창출 효과가 큰 신산업을 육성하고, 국책연구소가 신소재·정밀기계 중심의 부품·소재 중소기업 창업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철수에게는 4차 산업혁명에 가장 걸맞은 적임자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있다. IT(정보기술산업) 기업 안랩 운영, 컴퓨터바이러스 같은 과학기술 연구, 벤처기업 창업과 경영 등 지난 이력이 받쳐준다. 안철수한테 안파고(안철수+알파고)라는 별명도 있는 모양인데 다 이..

세월호 엄마, "해병대 참사 남일로 여겼더니"

제가 알기로, 우리 큰형은 나이 스물 되는 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막내인 제가 대여섯 살 때 일어난 일이라 제 기억 속에서는 큰형이 어디에도 없을 정도입니다. 어머니 아버지는 큰형 세상 떠난 지 10년 20년 30년 40년이 됐을 때도 큰형 생각하면서 눈물지었고 때로는 눈가가 짓무르기까지 했습니다. 그런 어머니를 다시 봤습니다. 2015년 4월 15일 오전, 경남도민일보 강당에서였습니다. 2014년 4월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숨을 거둔, 경기도 안산 단원고 박성호 학생의 어머니 정혜숙씨였습니다. 속으로는 어땠는지 모르지만, 정혜숙씨는 그러나 눈물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연재를 찾아봤습니다. 2014년 6월 24일치 1면에 나와 있더군요. “‘사제’ 꿈꿨던 박성호군”. “화가 나면 ..

통합 창원 갈등 둘러싼 국회의원들의 쌩쇼

9월 23일 월요일 MBC경남 라디오광장의 세상읽기에서 방송한 내용입니다. 일부는 시간이 모자라 얘기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제 견해를 전달하는 데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물론 제 생각일 따름입니다. 서수진 아나운서 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좀 해 볼까요? 김훤주 기자 : 통합 창원시를 둘러싼 논란 또는 갈등의 양상이 이번 추석 명절에서 어떻게 나타났는지 한 번 알아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진 : 추석 연휴가 유난히 길었지요. 일가친척들이 만나 얘기를 나누는 자리에서 창원 통합이나 분리에 대한 얘기들이 많이 오고가고 했나 보네요. 주 : 이번 연휴는 다른 추석 때보다 정치권에서 채동욱이다 혼외 아들이다, 국정원이다, 대통령 3자 회동이다 등등 얘깃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해 주는 바람에 창원 통합 같은 것..

토론 거부 새누리 후보, 경남에 많은 까닭

4·11 총선에 나선 후보들의 방송토론회나 합동 인터뷰 불참·거부가 새삼스레 사람들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후보들 대부분은 토론이나 인터뷰에 참여하지만 일부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불참·거부하는 후보는 대부분 새누리당 소속입니다. 경남도민일보·100인닷컴과 경남블로그공동체가 공동 주최한 후보 초청 블로거 합동 인터뷰의 경우 김해을은 김태호 새누리당 후보가 먼저 불참하는 바람에 무산됐습니다. 김태호 후보가 "현장을 중심으로 뛰겠다"며 블로거 인터뷰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그러니까 김경수 민주통합당 후보도 그렇다면 별로 의미가 없다는 취지로 불참하겠다고 했고 야권 단일화가 안 된 상황이던 당시, 박봉열 통합진보당 후보는 그래도 하겠다고 했으나 결국 못하고 말았습니다. 물론 진주을 선거구인..

처음 여-야 맞대결로 붙는 창원 의창구

창원 갑, 이번 4.11 총선 때부터 '창원 의창구'로 불리는 선거구에는 박성호(56세) 전 창원대 총장이 새누리당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야권에서 김갑수(민주통합당, 45세), 문성현(통합진보당, 61세) 후보가 단일화를 모색하고 있다. 큰 변수가 없다면 19일께 야권단일후보가 확정되어 여-야 1대 1 대결구도가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창원 의창구 선거에서 1대 1 대결이 벌어진 적은 없다. 2008년 18대 총선에는 모두 다섯 명의 후보가 나왔다. 통합민주당 조재완, 한나라당 권경석, 진보신당 최재기, 평화통일가정당 박영배, 무소속 공민배 후보가 그들이다. 당시 당선된 권경석 후보가 얻은 표는 49.89%로 거의 50%에 가깝다. 2위였던 공민배(27.24%), 3위 조재완(10.27%), 4위 최재기..

반응형